"오징어 게임" 시즌 2 로튼 토마토 지수
평론가 지수 84%, 관객 지수 64%입니다. 평론가들 보다는 일반 관객들의 평가가 좀 더 박하네요. 방금 7화까지 정주행 했는데 왜 먼저 본 사람들이 7화 얘기를 그렇게 했는지 어느 정도는 알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생각했던 것 보다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시즌 1의 포맷을 그대로 따라갈 수 밖에 없은 이야기 구조에서 7화는 황동혁 감독이 나름의 변주를 준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히려 기훈의 캐릭터가 시즌 2에서 매럭도가 확 떨어진 느낌입니다. 시즌 1에서의 그 "좀 어리숙하지만 마음은 착한" 캐릭터에서 별다는 발전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시즌 2에서는 오히려 기훈이 주인공이 아니고 "그분"이 주인공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도 저기 평론가들이 준 점수 정도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즌 3에서 어떻게 마무리 될 지 새 시즌이 나오면 또 정주행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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