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칼을 던지다…
스타 셰프 이연복과 그의 동생 이연희가 방송에 출연한 사진
방송인 겸 셰프 이연복이 친동생의 고백에 분노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4월 28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이연복과 그의 동생 이연희가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동료 셰프 정호영의 소개로 55년 경력의 칼 명인 전만배 씨를 찾아갔다.
전만배는 이 칼을 보더니 "요리를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하는구먼"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칼의 상태를 보면 사용자의 성격과 성품을 알 수 있다는 것.
이날 감정한 칼은 이연복이 이연희한테 선물했던 칼이었다.
이연복이 "이거 내가 가지고 있는 것 중에서 가장 비싼 건데.."라고 섭섭함을 토로하자, 이연희는 칼을 떨어뜨려 이가 나간 것이다라고 해명하자, 이내 전만배는 "웃기지 마라. 떨어 뜨려서 생긴 상처가 아니다. 어느 곳이든 던진 것이다"라고 일침 했다.
명인의 앞에서 거짓말을 할 수 없던 이연희는 "사실 칼을 던진 거다"라고 실토했다. 그러면서 "자꾸 옛날 생각이 힘들게 한다. 내가 왜 회사를 그만두고 요리를 하고 있지 라는 생각에 칼을 던졌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이연복은 "주방장이 있는 곳에서 칼을 던졌다면 난리가 났을 것이다"라며 "그 자리에서 당장 쫓겨날 것이다"라고 분노했다.
한편, 이연희는 병약 체질로 유명하다. 이연복과 자주 방송에 출연한 그는 허약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내곤 했다.
추천116 비추천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