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LG '뛰는 야구'로 KIA에 역전승…KIA는 김태군 실책에 치명타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멤버뉴스

[스포츠] LG &#0…

LG 박해민, 3안타 3타점 활약으로 7-6 역전승 앞장



181546_2890398327_NL2FMq4y_20240426662baa3f4e2fc.jpg
3안타 3타점 경기로 역전승을 견인한 LG 박해민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금요일 밤 야구장을 가득 채운 팬들 앞에서 KIA 타이거즈전 4연패에서 벗어났다.


LG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와 홈경기에서 5회와 6회 각각 3점씩 뽑는 등 두 이닝에만 6점을 몰아서 내 7-6으로 역전승했다.


LG는 2연승과 함께 15승 13패 2무로 리그 5위 자리를 유지했다.


리그 1위 KIA는 수비 실수가 빌미가 돼 3연승을 마감하고 시즌 8패(20승)째를 당했다.


이날 잠실구장에는 주말 3연전 첫날을 맞아 2만3천750석 입장권이 모두 팔렸다. LG의 이번 시즌 3번째 매진이다.


경기 초반 분위기를 주도한 건 KIA다.


0-1로 끌려가던 3회 KIA는 무사 2, 3루에서 등장한 김도영이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터트려 1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도영은 이우성의 안타 때 홈을 밟아 13경기 연속 득점까지 이어갔다.



197736_2890398327_Ar3LM4jV_20240426662baa3f575c1.jpg
하위 타순인 9번에서 1안타 2득점으로 활약한 LG 신민재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회 1사 1, 3루에서 나온 김선빈의 내야 땅볼 때 1점을 더 얻어 4-1로 앞서간 KIA는 4회 폭투로 1점을 보태 5-1까지 점수를 벌렸다.


경기 분위기가 바뀐 건 LG가 공격한 5회다.


LG는 5회 1사 2루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신민재가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의 변화구 스트라이크를 그대로 지켜봤다.


자동 판정 시스템(ABS) 결과에 따라 주심은 삼진을 선언했다.


그러나 KIA 포수 김태군은 이 공을 글러브에서 놓쳤다. 이 경우 낫아웃 상태가 돼 포수가 1루에 송구하거나 타자를 직접 태그해야 아웃카운트를 잡을 수 있다.


김태군은 느긋하게 투수 네일에게 공을 토스했고, 네일이 황급하게 1루에 송구했으나 이미 신민재가 베이스를 밟은 뒤였다.


흔들린 네일은 홍창기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 1사 만루 위기에 몰렸고, 박해민으로부터 2루수 정면 내야 땅볼을 유도했으나 타구는 불규칙 바운드 탓에 2타점 우전 안타로 둔갑하고 말았다.



214615_2890398327_ND3psC70_20240426662baa3f62546.jpg
6회 오지환이 질주로 만든 추격 득점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분위기를 탄 LG는 2사 후 문성주의 적시타를 보태 4-5까지 따라붙었다.


KIA가 6회초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2루타로 1점을 달아났지만, LG가 6회말 곧바로 3점을 내 기어이 역전했다.


LG는 1사 1, 2루에서 신민재가 중견수 쪽 짧은 안타를 쳤고, LG 3루 주루 코치는 2루 주자 오지환을 3루에 멈추도록 신호했다.


오지환은 자신 있게 홈까지 파고들어 5-6으로 따라가는 득점에 성공했다.


2사 1, 2루에서 나온 박해민의 우익수 앞 안타 때는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먼저 2루에 있던 박동원이 득점했고, 1루 주자 신민재는 타자 주자 박해민이 런다운에 걸린 사이 홈까지 질주해 역전 결승 득점에 성공했다.


LG 박해민은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6회 2사 후 구원 등판한 LG 이우찬은 1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email protected]


추천104 비추천 63
관련글
  • 고등학생 때 후회했던 행동 얘기하며 오열하는 모델 정혁
  • "외국인들은 산낙지를 못먹는다 하던데 ?? "
  • LH 투기 사건...큰 사건으로 번지는게 확실한듯.JPG
  • 입짧은 햇님이 파김치 안먹어서 화가 난 비
  • NBA를 폭격중인 2년차 빅터 웸반야마
  • KCM이 에어팟을 용접한 이유
  • 스윙스가 생각하는 예전 세대와 요즘 세대
  • 자신을 족발로 때린 주병진을 이해하게 된 최양락
  • [쓰리박] 박지성 인맥이 부러운 이청용
  • [전참시] 같은 차에 타면서 서로 고함 질러서 소통하는 비와 매니저
  • 실시간 핫 잇슈
  • 뮤직뱅크 컴백무대 / 이영지의 레인보우 무대 모음
  • 아시아쿼터 조건은 NPB 선수들에게도 어필이 된다고 봅니다.
  • 김계란의 제로콜라 정리
  • 학창 시절 남자 애들이 자기 때문에 줄 섰다는 한혜진
  • 남자들이 타짜의 곽철용에게 환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유민상 컵라멱 먹는법
  • 이시각 진짜로 기자회견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걸그룹..
  • 골목식당, 공릉동 찌개백반집에 감동 받은 정인선
  • 우리나라 진짜 무인도 등대지기 생활
  • 키움 구단 팬 사찰 의혹
  •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