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모든 주장 …
하이브 주가 폭락사태를 이끈 어도어 대표 민희진 사진
26일 하이브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주주가치와 IP보호를 위해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전달한다"면서 12가지의 반박문을 발표했다.
이날 하이브는 '경영권 탈취' 혐의에 대해 부인하는 민희진에 대해 "여러 달에 걸쳐서 동일한 목적으로 논의가 진행되어 온 기록과 대화록, 업무일지 등을 확보했다"라고 반박했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 25일 민희진의 기자회견에 대해 "오늘 민희진이 주장한 대부분의 내용은 사실이 아닙니다. 모든 부분을 반박할 수 있으나 가치가 없다 판단해 거론하지 않겠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민희진은 기자회견에 이어,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서 본격적으로 하이브 죽이기에 나서 적극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하이브 측 반박문에 따르면 "실제 경영권 탈취 계획 수립 증거 확보" , "수천억 대의 보상", "내부 고발에 대한 회신", "민희진의 의도적 거짓말" 등을 다뤘다.
하지만 하이브를 향한 네티즌의 반응은 싸늘하다.
네티즌들은 "배임 증거를 가져오세요", "사람 하나 죽이려고 언플 심하네", "더티 언플 하지 마"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하이브 의장 방시혁과 민희진 대표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어떻게 상황이 반전될지 주목이다.
한편, 현재의 갈등으로 하이브의 시가총액은 최근 닷새간 1.2조억이 증발했으며, 25일 당일에만 5% 감소한 4373억 원 가량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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