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사기에 성희롱까지" 나락 가버린.. 작곡가 유재환 사과문 공개 > 멤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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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발표 당시 유재환 기자회견 사진
결혼 발표 당시 유재환 기자회견 사진



가수겸 유명 작곡가 유재환에게 사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글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명 예능 프로그램에 나온 연예인의 사기를 고발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유재환이 작곡비 130만 원을 사기치고 못준다는 말을 할 때마다 2년째 핑계를 대며 돌려받지 못했다"며 "식비까지 빌려줘 총 153만 원을 사기당한 상황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다른 피해자도 "무료 작곡을 해준다는 유재환의 SNS 글을 보고 연락해 입금을 했으나 2년째 곡을 못 받고 있다"고 폭로했다. 



심지어 익명의 제보자는 "유재환의 주장으로는 의뢰자(피해자)가 200명이다"며 "작업물을 받은 사람들도 퀄리티가 낮아 환불을 요청해도 잠수를 탄다고"라고 전했다. 



이렇게 작곡비 및 건강 문제 등을 핑계로 금전 사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26일 유재환이 SNS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유재환에 따르면 "먼저 책임감 없는 행동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개인적인 일들이 중첩해 생겼고, 건강 이상이 있던 건 사실이나 고의로 사기를 치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곡 작업은 진행을 하고 있었으나 마무리가 되지 않아 자꾸 연락을 피하게 되었고. 기간이 다소 길어지니 불편을 주게 됐다"라고 말했다. 



작곡비 사기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히며 고개를 숙였지만, 피해자들은 금전 피해뿐만 아니라 성희롱 발언 등의 피해도 폭로해 논란은 지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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