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유력한) 앨브리지 콜비가 보는 동아시아 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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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이 아닌 올해 봄에 있었던 인터뷰라는 점을 참고해주시고...
2~30분 정도의 짧은 영상이니까 직접 보시는게 좋겠지만 영상보기가 여의치 않은 분들을 위해 대충 정리하자면
현재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most productive part of the world)은 아시아라고 본다.
중국의 군사, 경제적 위협이 전례없이 높아진 상황이며 이는 마치 과거 일본의 대동아공영권을 연상시킨다.
북한과 중국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북한의 군사행동(도발)이 중국에게, 중국의 군사행동이 북한에게 서로의 이익을 가져오는 관계이다.
이러한 점이 한국의 안보를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으로 만든다.
중국의 대만 침공은 상당히 심각하게 다루어야 할 가능성이다 일본은 대만과 안보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비해야 한다
다만 한국에 이를 도와달라고 해서는 안 된다 한국에는 북한이라는 직접적인 위협이 눈 앞에 있기 때문이다.
주한미군이 한국에 계속해서 주둔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그건 북한이 아니라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와 중동에 신경이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북한과 중국을 동시에 상대할 만한 군사력을 갖추고 있지 않다
미국이 군사적으로 상대해야 할 국가는 오로지 중국 혹은 러시아 뿐이다 그러므로 한국이 북한을 전담마크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전작권은 최대한 빨리 미국에서 한국으로 넘겨져야 한다 심지어 한국이 준비가 되지 않았더라도.
만약 북한이 한국으로 쳐들어 올 때 내가 안보보좌관 자리에 있다면 미국은 일단 물러나야 한다고 대통령에게 조언 할 것이다
고작 북한이라는 (중국에 비교하면)작은 위협 때문에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사정거리 안에 있는 미국인들을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없기 때문에.
이건 사실 어느 정부, 어느 대통령이라도 같은 결정을 할 것이다
그러한 상황에서 남한이 "너희가 우리를 지켜준다고 했잖아!"라고 항의해도 달라질건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은 언제나 북한의 공격을 스스로 방어할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미국을 믿지 못 하는 한국이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핵무장을 해야하는 것인가?에 대해서는 그럴 수도 있다고 본다.
커트 캠벨(국무부 부장관)이 한국에 와서 아시아의 핵확산 억제가 성공적이었다고 얘기했는데 이건 한국을 모욕하는 발언이다
실제로 미국의 핵확산 억제는 실패했으며 중국, 북한의 핵은 오히려 늘어나고 더 정교해지고 있다
미국이 핵확산 억제에 성공한 유일한 국가는 한국 뿐이다.
물론 미국의 기본원칙은 핵확산 저지에 있지만 정책은 변화하기 마련이다.
미국은 프랑스가 핵을 갖는 것에 대해서도 반대하는 입장이었지만 실제로는 핵 개발에 지원을 해주기까지 했었다
한국은 물론 엄청난 선진국이지만 지정학적으로 볼 때 매우 위험한 위치에 있고 작은 국가이기 때문에 보호해 줄 덩치 큰 동맹국이 필요하다.
그 국가가 바로 미국이고 미국에게도 한국과 동맹을 맺는 것은 중국 견제 등에 이득이 된다 이러한 상호 이익이 바람직한 동맹의 모습이다.
한국의 지정학적 위치로 볼 때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중립"을 관철하는 것은 불가능한 허상에 가깝다
뉴질랜드처럼 외딴 곳에 위치했다면 모르겠지만 한국은 중국과 너무 가까워서 중국의 영향력 아래 놓일 수 밖에 없고
이를 한국이 거절한다면 중국은 여러가지 압박 수단을 가할 수 있다 한국은 안보를 위해서는 미/중 중에 한 쪽을 선택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정도의 내용입니다(제가 대충봐서 잘못 적거나 이해를 잘못해서 잘못 적은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국내 정치와 무관하다고 보기에는 애매하지만 국제정세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글이라고 생각해서 일반탭으로 올렸는데
정치탭 수정이 필요하면 얘기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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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분 정도의 짧은 영상이니까 직접 보시는게 좋겠지만 영상보기가 여의치 않은 분들을 위해 대충 정리하자면
현재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most productive part of the world)은 아시아라고 본다.
중국의 군사, 경제적 위협이 전례없이 높아진 상황이며 이는 마치 과거 일본의 대동아공영권을 연상시킨다.
북한과 중국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북한의 군사행동(도발)이 중국에게, 중국의 군사행동이 북한에게 서로의 이익을 가져오는 관계이다.
이러한 점이 한국의 안보를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으로 만든다.
중국의 대만 침공은 상당히 심각하게 다루어야 할 가능성이다 일본은 대만과 안보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비해야 한다
다만 한국에 이를 도와달라고 해서는 안 된다 한국에는 북한이라는 직접적인 위협이 눈 앞에 있기 때문이다.
주한미군이 한국에 계속해서 주둔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그건 북한이 아니라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와 중동에 신경이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북한과 중국을 동시에 상대할 만한 군사력을 갖추고 있지 않다
미국이 군사적으로 상대해야 할 국가는 오로지 중국 혹은 러시아 뿐이다 그러므로 한국이 북한을 전담마크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전작권은 최대한 빨리 미국에서 한국으로 넘겨져야 한다 심지어 한국이 준비가 되지 않았더라도.
만약 북한이 한국으로 쳐들어 올 때 내가 안보보좌관 자리에 있다면 미국은 일단 물러나야 한다고 대통령에게 조언 할 것이다
고작 북한이라는 (중국에 비교하면)작은 위협 때문에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사정거리 안에 있는 미국인들을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없기 때문에.
이건 사실 어느 정부, 어느 대통령이라도 같은 결정을 할 것이다
그러한 상황에서 남한이 "너희가 우리를 지켜준다고 했잖아!"라고 항의해도 달라질건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은 언제나 북한의 공격을 스스로 방어할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미국을 믿지 못 하는 한국이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핵무장을 해야하는 것인가?에 대해서는 그럴 수도 있다고 본다.
커트 캠벨(국무부 부장관)이 한국에 와서 아시아의 핵확산 억제가 성공적이었다고 얘기했는데 이건 한국을 모욕하는 발언이다
실제로 미국의 핵확산 억제는 실패했으며 중국, 북한의 핵은 오히려 늘어나고 더 정교해지고 있다
미국이 핵확산 억제에 성공한 유일한 국가는 한국 뿐이다.
물론 미국의 기본원칙은 핵확산 저지에 있지만 정책은 변화하기 마련이다.
미국은 프랑스가 핵을 갖는 것에 대해서도 반대하는 입장이었지만 실제로는 핵 개발에 지원을 해주기까지 했었다
한국은 물론 엄청난 선진국이지만 지정학적으로 볼 때 매우 위험한 위치에 있고 작은 국가이기 때문에 보호해 줄 덩치 큰 동맹국이 필요하다.
그 국가가 바로 미국이고 미국에게도 한국과 동맹을 맺는 것은 중국 견제 등에 이득이 된다 이러한 상호 이익이 바람직한 동맹의 모습이다.
한국의 지정학적 위치로 볼 때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중립"을 관철하는 것은 불가능한 허상에 가깝다
뉴질랜드처럼 외딴 곳에 위치했다면 모르겠지만 한국은 중국과 너무 가까워서 중국의 영향력 아래 놓일 수 밖에 없고
이를 한국이 거절한다면 중국은 여러가지 압박 수단을 가할 수 있다 한국은 안보를 위해서는 미/중 중에 한 쪽을 선택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정도의 내용입니다(제가 대충봐서 잘못 적거나 이해를 잘못해서 잘못 적은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국내 정치와 무관하다고 보기에는 애매하지만 국제정세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글이라고 생각해서 일반탭으로 올렸는데
정치탭 수정이 필요하면 얘기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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