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덕수궁을 바라볼 수 있는 정동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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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바로 옆 돌담길로 걷다보면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이 나옵니다.
이 건물 13층은 정동전망대 겸 카페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덕수궁이 바로 내려다 보이는 위치다 보니 참 풍경이 보기가 좋습니다.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이 나뭇잎 물든 색깔에서도 느껴지더라고요.
여기저기 많이 알려진 곳이다보니 엘리베이터도 한참 기다려서 탔지만, 덕수궁을 보러온다면 이곳도 꼭 들러볼만한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람들이 워낙 많이 드나들다보니 느긋하게 있기는 어렵지만, 커피 한잔 마시면서 궁궐을 내려다보는 한가함은 가을에 참 걸맞는 호사입니다.
한번쯤 와보고 싶었던 곳인데, 앞으로도 자주 오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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