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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던 안동 월영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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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온으로 끝날 줄 모르고 지속되는 2024년 여름.
누가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하던가.
모처럼 부모님과 아내와 숲을 즐기고자 한 결심은 뜨거운 여름 날씨에 아지랑이처럼 스러지고 몸은 물 먹은 듯이 기운이 없었다.

친절한 택시 기사의 안내로 월영교에 이르렀더니.
아름답게 꾸민 다리가 우리를 반겨주지만.
무심한 해는 온 세상을 지지고 사람들은 카페로 정자로 피할 뿐.

그럼에도 이곳에 온 것을 후회하지 않은 것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뿐만은 아니었다.
어딜 봐도 그림 같은 자연은 해가 뜨거울수록 오히려 그 자태를 뽐내며 나약한 인간을 유혹했다.
그 가을 아닌 여름의 사진은 유난히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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