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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10차 회의록, 박주호 "신중한 판단" vs. 고정운 "빠른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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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배는 개인 사정으로 사퇴하여 불참. 10명이 참여한 회의는 박주호 위원이 추천한 후보 3명의 경기 영상을 보는 것으로 시작.

- 9월 A매치 전까지 정식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는 위기감이 위원들 사이에 있었지만, 박주호 위원은 시간을 더 두고 후보들의 강점을 평가하기를 원했다.

- 특히 자신이 새로 추천한 다비드 바그너 감독에 대해 논의하고자 했으나, 고정운 위원을 포함한 다수는 빠른 진행을 주장했다.

- 회의록에 따르면 고정운 위원은 [영상만 보고 용병을 뽑는 것과 똑같은 상황이다. 나도 용병 데려올 때, 영상은 200번 넘게 본다. 이런 영상만 보고 용병을 데려오면 80~90프로는 다 실패한다. 어쨌든 우리는 대표팀 감독을 뽑는 것이니, 철학도 중요하지만, 대표팀에 대한 경험, 월드컵에 대한 경험이 높은 위치에 놓고 평가해야한다는 뜻이다.]라고 의견을 밝혔다고 한다.

-

최근 팬들이 옛날 축구인이라는 집단을 강도높게 비판하고 있는데 실제 실명을 취재한 기사가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정해성을 따라 사퇴했던 이영진, 송명원, 윤덕여, 고정운 라인들의 나이대를 비추어 보면 어떤 스탠스였고 왜 같이 사퇴했는지 짐작이 가죠.

여기서 소소하게 축구 팬들 예상과 다른 인물이 있었는데 2002 월드컵의 일원이었던 [윤정환]은 어떤 스탠스였나?
SBS 쑥덕쑥덕 취재에 따르면 박주호 의견에 가까운 진보적인 위원이었다고 하네요.

2002년 카르텔로 매도하기에는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던 사람도 많은 거 같습니다.
지금 강원 축구도 윤정환 감독이 꼰대같은 기질이었다면 나올 수 없는 영민한 변화였겠다 싶고요.

실제로는 90년대에 우물 안에서 축구만 하던 이임생, 황보관, 최영일, 고정운 세대가 주도했었고
그들의 낡은 사고관이 이번 사태를 일으킨 원인 중 하나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10차 회의록을 보시면 사실상 홍명보를 왕으로 추대하려는 신하들의 자리나 다름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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