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 나이의 벽에 도전하고 있는 원성진 9단
1985년 7월생
만 39세인 원성진 9단이
LG배 4강에서 커제를 상대로 선전하고 있습니다.
만약 원성진 9단이 이번 LG배에서 우승하게 된다면
알파고 시대 이후 처음으로
만 30대 기사가 세계대회에서 우승하게 됩니다.
비교적 최근에 있었던 30대 기사의 우승은
2009년 제 7회 춘란배에서 창하오 9단의 만 32세 우승과
2015년 제 10회 춘란배에서 구리 9단의 만 32세 우승이었습니다.
공식적으로 최고령 세계대회 우승은
1992년 제 5회 후지쯔배에서 오다케 히데오 9단의 만 50세 2개월이고
비공식적인 최고령 세계대회 우승은
2003년 제 7회 삼성화제배에서 조훈현 9단의 만 50세 10개월입니다.
(공식기록으로는 만 49세 10개월로 전체 최고령 우승기록 2위)
조훈현 9단은 1952년생이지만 1953년에
출생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둑.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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