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가 엄청 많았던 시티 대 아스날.mp4
(오른쪽 화살표 → 다음 영상)
이번 주말 최대의 빅매치였던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날의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네요.
홀란드의 선제골 이후 로드리의 부상 아웃, 아스날의 역전골 이후 트로사르의 퇴장, 경기 막판 시티의 극장 동점골까지 꽤나 드라마틱한 경기였네요.
전체적으로 아스날이 피지컬하고 거칠게 전반전부터 나온 느낌이었고 시티가 트로사르 퇴장 직전까지 많이 말리던 것 같더라구요.
(오른쪽 화살표 → 다음 영상)
심판이 경기를 지배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할 만큼 여러가지 이슈들이 많았습니다.
1. 아스날의 동점골 상황 당시 주심이 카일 워커를 불러 이야기한 후에 경기를 속행했는데 이 때문에 워커의 원래 포지션쪽 자리가 비었고 실점의 빌미가 되었습니다. 앨런 시어러는 주심이 확실하게 상황을 정리한 후에 경기를 진행했어야 한다는 의견을 내더군요.
2, 트로사르의 퇴장 역시 논란 중입니다. 경고를 받을만한 행동은 맞으나 경고가 한장 있는 상태에서 퇴장까지시킬 정도로 거친 파울이었냐의 의견이 존재하는군요.
마침 지난 시즌 시티와 아스날의 맞대결에서 코바치치가 비슷하게 경고를 가진 상태에서 거친 태클에도 퇴장을 면한 전례가 있기에 더더욱 논란이 되기도 합니다. 당시 심판기구에서 대놓고 오심을 인정했을 정도였는데 그 경기 주심, 그리고 이 경기 주심 모두 마이클 올리버였다고...
또 같은 장면에선 논란이 되는 점이 경고를 받은 이유가 어깨 싸움이 아니라 공을 걷어낸 시간 지연 행위 때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3. 제레미 도쿠가 정지된 공을 건드렸는데 경고를 받지 않았음을 BBC에서 지적하고 있습니다. 아스날은 같은 이슈로 데클란 라이스를 퇴장으로 잃고 북런던 더비에서 사용하지 못했고 위 트로사르의 장면에서도 이 이유로 또다시 레드 카드를 받았었는데 여러모로 주심의 일관성이 너무 부족하단 이야기가 나오고 있군요.
4. 동점골 이후에 홀란드가 공으로 마갈량이스를 가격(?)한 것이 또 이야기거리가 되고 있군요. 비매너라면 비매너 정도에 그칠 수도 있는데 엄격하게 징계를 언급하는 목소리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논란들을 뒤로하고 해당 경기 기록들을 한번 살펴본다면
엘링 홀란드는 모든 대회 기준 맨체스터 시티 105경기에서 100골을 완성했다고 하네요. 레알 마드리드 호날두와 함께 최소 경기 100골 타이 기록을 세웠다고.
5경기 만에 10골로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단 기간 10골 기록도 세웠다고 합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리그 홈 33경기 무패를 이어나갔다고.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16골을 넣고 있는데 그 중 14골이 코너킥 상황이라네요.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순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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