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민희진 혼자 뉴진스 만…
어도어 모회사 하이브 로고와 직원들 사진
최근 익명 커뮤니티에 하이브 직원 A 씨가 "(민희진) 대표님에게 물어보자"라는 장문의 게시글을 올려 이목이 쏠리고 있다.
게시글에서 A 씨는 "하이브 자본이 아니더라도 뉴진스를 성공시킬 수 있었다고요?"라며 "혼자서 아티스트를 출산했다고 주장하는 민희진에게 물어보자"라고 질문을 던졌다.
실제로 회사 진원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구체적인 내용들로 글의 신뢰감을 더했다.
그의 질문으로는 "뉴진스 멤버 절반이 어디 연습생이었는가" , "멤버들 트레이닝은 어디서 받았는가", "뉴진스 데뷔곡을 어떤 유튜브 계정에 올려서 홍보했는가", "뉴진스 글로벌 캠페인을 누가 진행했는가?", "뉴진스 팬 소통 어플은 누가 개발했는가?", "뉴진스 광고, 파트너십, 협찬은 누가 진행했는가?" 등... 50개의 질문정도가 더 있다고 말했다.
자신이 혼자 뉴진스를 만들었다고 주장한 민희진의 입장과는 다르게 실무진으로서 A 씨의 입장은 확연히 달랐다.
실제로 모든 실무는 하이브 측에서 진행했으며, 직원들이 전부 한 일이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또한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는 주요 업무들을 하이브에 의존하고 있다고 내부 사정을 공개했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네티즌들 또한 "이렇게 맞는 말만 있는 게시글은 오랜만이다", "단물만 쪽쪽 빨아먹고 도움 받은 게 없다고?" 등의 추가 질문으로 글쓴이를 옹호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하이브는 최근 경영권 탈취 시도 혐의로 민희진과 어도어 경영진에게 감사에 착수했다. 발표한 최근 감사 중간발표에서는 그들의 위법행위와 증거를 확보해 '업무상 배임'혐의로 고발한 상태다.
하이브 직원이 작성한 민희진 대표 반박 게시글의 네티즌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