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양아치, 지…
어도어 대표 민희진 기자회견 당시 사진
하이브 산하 레이블 대표 민희진이 모회사 하이브로부터 '경영권 탈취' 의혹으로 감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민희진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거침없이 욕설을 내뱉고 배신을 당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날 민 대표는 방시혁 의장과 박지원 대표 등을 상대로 섭섭함을 드러내면서 욕설이 난무하는 기자회견을 보여줬다.
그간 자신과 어도어는 부당한 대우를 받아왔다는 상황을 설명하면서 "나는 쫓겨나도 상관없어요. 오히려 속 시원할 것 같은데요. 명예가 더 중요한 사람입니다"라며 "그래서 하이브가 마녀 프레임을 씌워서 날 매도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더해 현재 하이브와 자신이 맺은 주주 간 계약이 부당하다고 판단해 협상 중에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감사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사건의 핵심은 '내부고발'이지만.. 거기에 대한 보복을 당하고 있으며, 고발건에 대해서는 계약관계상 설명을 드릴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기자회견이 끝난 이후 하이브 측은 민희진이 주장이 모두 거짓이라고 입장문을 발표했으며, 모든 주장에 반박을 할 수 있지만 가치가 없다고 판단해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희진 변호인 측은 '경영권 탈취'가 상식적으로 성립할 수 없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하이브는 자회사 어도어의 지분 80%를 가지고 있기에, 지분 18%의 민희진은 절대 경영권을 탈취할 수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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