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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볼 타격 허용가능한가 (최강야구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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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방영분에 쓰리볼 타격이 나왔는데 이전에 비슷한 장면까지 기억이 나길래 같이 짤로 만들어봤습니다. 최강야구 이야기를 하고 싶은게 아니라 스포츠 내에서의 이야기를 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서요.



첫번째 상황은 작년에 (지금은 키움에서 뛰고 있는) 원성준이 1사 1, 2루 쓰리볼 노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어정쩡한 스윙으로 진루타 땅볼을 치고 난 뒤에 질타를 받는 상황.

(1) 쓰리볼인데 왜 타격을 하느냐
(2) 히팅 사인이 났기 때문에 친거다
(3) 쓰리볼에서 치는건 상관없는데 제대로 노려쳤어야 한다

의 입장이 나올 수 있는 것 같네요. 원성준은 (2)의 방침대로 움직였지만 코치나 선수들은 (3)를 지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게 또 간단한건 아닌게 (1-3)으로 가서 자신감 있게 휘두른다고 무조건 적시타가 나오는게 아니거든요. 헛스윙 정도면 오히려 다행이다 싶을 정도고 타자가 정타와 범타를 컨트롤 할 수 있는게 아니니까 제대로 배럴 타구가 나온다 한들 직선타나 호수비에 막혀버리면 또 최악의 상황이 연출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대로 노림수를 가지고 스윙을 했으면 됐지라고 팀이나 팬이나 넘어갈 수 있을지 생각해보면 글쎄다 싶긴 하죠.



두번째 상황은 비로 지난 방영분 연장 2사 2, 3루 끝내기 상황에서 최수현의 상황. 직전 타석 동점 투런을 쳐낼 정도로 기대감이 있었는데 역시나 쓰리볼 노스트라이크에서 타격을 한 것이 외야 플라이로  이닝이 종료가 되었습니다. 대기 타석에 있던 정근우의 표정이 킬링포인트.

결국 이 다음 이닝에서 대량 실점을 허용하면서 패배를 기록하게 되었죠. 경기가 끝난 후 박용택과 이대호가 조언을 해주는 부분이 유튜브에 올라왔더군요.

(1) 쓰리볼인데 왜 타격을 하느냐
(2) 히팅 사인이 났기 때문에 친거다
(3) 쓰리볼에서 치는건 상관없는데 제대로 노려쳤어야 한다

역시나 똑같은 상황인데 이번에는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박용택과 이대호의 말을 들어보면 (3)보다는 (1)이 강조되는 뉘앙스입니다.

물론 결국 결과가 좋으면 어떤 선택을 해도 신의 한수로 평가받기 마련이고 그것이 슈퍼스타의 담대함과 자질, 특출남으로 포장되는 법인데 야구라는 스포츠는 어쨌든 통계적으로 집요하게 만지작 거릴 수 있는 스포츠거든요. 이럴거라면 애초에 타자 입장에서는 쓰리볼 노스트라이크에서 타격을 하지 않는 것이 정답으로 굳혀지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재미있는 부분 같아서 의견을 나누고 싶네요. [결과론을 배제]한다는 가정 하에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래도 쳐낼 수 있는 마음가짐이 타자에게는 있어야할까요? 아니면 무조건 배트를 아끼는 것이 상책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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