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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대표 민희진이 눈물을 흘리고 오열하는 모습
어도어 대표 민희진이 눈물을 흘리고 오열하는 모습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K팝 역사에 한 획을 그을만한 기자회견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그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의 감사 및 고발 의혹에 대해 억울함을 표명했다. 

파란 캡모자에 녹색 셔츠로 다소 편안한 복장으로 단상에 오른 민희진. 그는 차림새는 최근 그를 둘러싼 논란에 복잡한 심경을 엿보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그의 태도는 많은 이들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기자회견 도중 격양된 감정을 숨기지 않으며 오열을 하며 각종 비속어 섞인 말과, 반말을 사용하면서 여러 그룹과 기업의 주요 인물들의 실명을 언급해 큰 비난을 받고 있다. 



그러면서 그는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세요~"라는 발언을 했고, "고소하면 나도 맞고소할 거야"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방시혁 의장과 관계가 흐트러진 계기 등을 언급하면서 "돈 필요 없다. 다 말해야겠다"라며 욕설을 참지 못하고 반말을 섞어가며 해명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변호인들은 민희진 대표를 만류하거나, 법적인 문제가 될 수 있는 내용은 제지했지만 그를 말릴 수 없었다. 



한편, 민희진 대표의 변호인 측은 지분율을 근거로 '경영권 찬탈'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해명했다. 하이브의 보유주식이 80%인 관계로 말도 안 되는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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