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반하장, 금감원장 은행 주담대 금리 손보겠다고 큰소리
주담대가 최대를 경신하고 있죠.
"시장에선 금융 당국의 가계 부채 대책이 시기를 놓쳤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6월 주택 가격 상승 경고음이 켜졌을 때, 예정대로 대출 한도를 줄이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 규제를 7월에 시행했어야 했다는 것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당시 6월 넷째 주까지 14주 연속 상승했고,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0.4로 지난해 9월(90.4)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규제 시행일(7월 1일)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9월로 두 달 미뤄버린 것이 시장에 ‘정부가 부동산 상승세를 방조하는 것 아니냐’는 시그널로 작용한 측면이 있다는 것이다."
https://www.chosun.com/economy/economy_general/2024/08/26/DEPIYZHJZRHDHBCDEKP5JBGPRI/
결론적으로 주담대가 늘어나는 건 정부 정책이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원래 7월에 주담대를 줄일 수 있는 스트레스 DSR을 도입하려고 했으나, "모종의 어른의 사유"로 9월로 연기해버렸고, 이는 시장의 매수자들에게 "어? 두 달 내에 빨리 사야겠네?"하는 메시지를 줍니다. 덕분에... 지난 몇 개월 간 서울 특정지역 신축 아파트는 급격히 가격이 오르고, 대출도 당연히 쭉쭉 오르고 있습니다.
물론 정부정책이 문제가 있긴 하지만, 이대로 내버려두면 결국 은행"만" 또 욕을 먹을테니... 은행도 대책을 발동합니다.
은행도 "주요 시중은행들은 최근 한 달 새 20회가량 주담대 금리를 올리며 가계부채를 관리해왔지만, 효과는 미미했던 것으로 보인다."
https://m.khan.co.kr/economy/finance/article/202408252057025
정부도 물론 대책을 내놓겠다지만, 정책은 아시다시피 원래 입안과 시행까지 시간이 걸리니까...
뭐 하여간 이런 상황에서 대선을 노리시는 금감원장이 가만히 있을 수 없죠..
“주담대 금리 올린 은행들 직접 손보겠다”...강력 질타한 금감원장
https://www.mk.co.kr/news/economy/11101096
은행이 주담대를 올린 건 물론 "주담대가 많다는 비판이 많으니까 금리 올려도 욕 덜 먹지 않을까?" 같은 생각이 깔려 있을 겁니다.
그런데 그 말 그대로 주담대가 문제가 되는 상황에서, 은행의 그러한 행위가 정말 금감원장이 손을 볼 정도로 문제가 있는 행동일까요?
집값을 못 잡은 건 정부인데, 기준금리 내리지 않는다고 이창용 총재 압박하는 대통령실이나, 금감원장이나 다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 SAS Tony Parker 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24-08-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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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선 금융 당국의 가계 부채 대책이 시기를 놓쳤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6월 주택 가격 상승 경고음이 켜졌을 때, 예정대로 대출 한도를 줄이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 규제를 7월에 시행했어야 했다는 것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당시 6월 넷째 주까지 14주 연속 상승했고,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0.4로 지난해 9월(90.4)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규제 시행일(7월 1일)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9월로 두 달 미뤄버린 것이 시장에 ‘정부가 부동산 상승세를 방조하는 것 아니냐’는 시그널로 작용한 측면이 있다는 것이다."
https://www.chosun.com/economy/economy_general/2024/08/26/DEPIYZHJZRHDHBCDEKP5JBGPRI/
결론적으로 주담대가 늘어나는 건 정부 정책이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원래 7월에 주담대를 줄일 수 있는 스트레스 DSR을 도입하려고 했으나, "모종의 어른의 사유"로 9월로 연기해버렸고, 이는 시장의 매수자들에게 "어? 두 달 내에 빨리 사야겠네?"하는 메시지를 줍니다. 덕분에... 지난 몇 개월 간 서울 특정지역 신축 아파트는 급격히 가격이 오르고, 대출도 당연히 쭉쭉 오르고 있습니다.
물론 정부정책이 문제가 있긴 하지만, 이대로 내버려두면 결국 은행"만" 또 욕을 먹을테니... 은행도 대책을 발동합니다.
은행도 "주요 시중은행들은 최근 한 달 새 20회가량 주담대 금리를 올리며 가계부채를 관리해왔지만, 효과는 미미했던 것으로 보인다."
https://m.khan.co.kr/economy/finance/article/202408252057025
정부도 물론 대책을 내놓겠다지만, 정책은 아시다시피 원래 입안과 시행까지 시간이 걸리니까...
뭐 하여간 이런 상황에서 대선을 노리시는 금감원장이 가만히 있을 수 없죠..
“주담대 금리 올린 은행들 직접 손보겠다”...강력 질타한 금감원장
https://www.mk.co.kr/news/economy/11101096
은행이 주담대를 올린 건 물론 "주담대가 많다는 비판이 많으니까 금리 올려도 욕 덜 먹지 않을까?" 같은 생각이 깔려 있을 겁니다.
그런데 그 말 그대로 주담대가 문제가 되는 상황에서, 은행의 그러한 행위가 정말 금감원장이 손을 볼 정도로 문제가 있는 행동일까요?
집값을 못 잡은 건 정부인데, 기준금리 내리지 않는다고 이창용 총재 압박하는 대통령실이나, 금감원장이나 다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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