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 시비옹테크, 코리아오픈 신청
가끔씩 테니스 기사를 찾아보는게 일상인데 WTA 공식홈페이지에 오늘 흥미로운 기사가 떴습니다.
바로 500 대회로 격상한 WTA 코리아오픈에 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 4위 엘레나 라바키나, 6위이자 디펜딩 챔피언 제시카 페굴라가 대회에 신청했다고 합니다. 한국계 페굴라야 지난해 250 대회일때도 와서 프로모션도 친절하게 잘해줘서 올해 오겠다고 생각했는데 시비옹테크까지 신청할줄은 몰랐습니다. 기사엔 없지만 코리아오픈 단골 랭킹 10위 오스타펜코는 이미 신청했을 것으로 보이네요.
물론 투어 스케줄 빡세다고 언해피 띄운 시비옹테크라 US 끝나고 3주뒤 시작되는 베이징오픈에 출전할 갈 것 같긴한데 이번 코리아오픈이 500등급이라 지나치기 힘든 대회고 중국과 일본에서 동기간 대회가 안 열리는터라 신청된 공개된 3명 외에도 더 많은 톱 랭커가 올 수 있다고 봅니다.
US오픈 2주 뒤 부터 서울-북경-우한-닝보-도쿄로 500 이상의 등급 대회가 계속 이어지는 스케줄은 내년에도 확정되기 때문에 2년 연속으로 톱랭커들 게임을 직관할 수 있어 기대되네요.
남자는 이형택, 정현, 권순우가 그래도 나왔는데 여자쪽은 더더욱 더딘데 그래도 한국에서 투어 대회가 20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어서 언젠가는 투어급 인재가 나오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을 가져보네요.(현실은 1회전이라도 뚫을 한국선수가 있을까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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