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없는 광복절 경축사에 김태효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
일본 없는 광복절 경축사…대통령실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03143?sid=100
김태효, "일본 과거사 문제" 지적에 "억지 사과 받아내는 게 진정한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368456?sid=100
외교안보 실세 김태효 "과거사 사과?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43192?sid=100
日언론 "尹대통령 광복절 경축사서 일본 언급 안 해…이례적"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876729?sid=100
반쪽이 된 광복절에 윤 대통령은 "통일"을 외쳤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43018?sid=100
"일본 빠진 경축사" 지적에‥국민의힘 "미래 봤으면 좋겠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368151?sid=100
[전문] 윤석열 대통령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876505?sid=100
kbs 김태효 인터뷰 원문 (중간 즈음에 나옵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037195
(인용 규칙 위반하지 않기 위해 일부 표현 paraphrasing했습니다)
kbs 앵커 질문 ) 대통령 경축사에서 과거사를 언급하지 않아서 이례적이라는 일부 언론의 평가가 있습니다. 또 라인야후 사태와 사도광산 논란까지 있었는데, 우리 정부가 일본에 대해 할 말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라고 앵커가 질문하니 김태효는
김태효 ) 과거사 문제에 대해 일본이 고개를 돌리고 필요한 말을 하지 않으면 엄중하게 따지고 변화를 시도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일본의 마음입니다. 마음이 없는 사람을 다그쳐 억지로 사과를 받아낼 때 그것이 과연 진정한가요. 한일 관계 협력에 도움이 되는가 생각해볼때 일본 총리와 윤석열 대통령 간의 신뢰가 상당하다고 봅니다.
이런 답변을 했습니다. 첫 문장은 그냥 하는 말이고 2번째 문장부터가 진짜 속마음인데, 피해자 국가가 가해자 국가의 마음을 걱정해주는 모양새가 참으로 이상하군요.
윤석열 대통령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광복절 경축사에 대일 관계나 역사문제 등 일본 비판이 전무했습니다. 나라를 되찾은 독립운동가에 대한 헌사도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가짜뉴스와 사이비 지식인들의 선동이 우리 앞날을 가로막는 반자유 세력, 반통일 세력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광복절 경축사에 이런 말이 어울리는 것인지도 모르겠고요. 대통령 본인은 자꾸 "자유"를 입에 담는데 그 "자유"가 무슨 뜻이라고 생각하고 자꾸 말하는건지 궁금합니다.
대일 외교에 대한 그동안의 현 정부 인사들의 발언들을 되짚어보자면 현 정부의 친일 행보는 대단히 노골적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런 대일 외교에서 얻은 것은 도대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 박진 전 외교부장관 "우리가 물잔을 먼저 채우면, 일본이 나머지 반 잔을 채워줄 것이다"
- 김태효 "(제3자 변제안을) 일본과 비공개로 협의하면서 우리가 이렇게 결정하려고 한다 라고 했을때 사실 일본이 깜짝 놀랐다. (일본 정부 쪽에서) 한국 국내 정치에서 괜찮을지 모르겠는데 우리로서는 이게 학수고대하던 해법인 거 같다고."
- 이도운 당시 대통령실 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외교는 커다란 성공이다. 이 정도면 일본인의 마음을 여는 데에 어느 정도 성공하지 않았나 싶다."
- 조태열 외교부장관 "사도광산 등재 반대가 우리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 국민 한풀이 하듯 등재에 반대해서 자폭하듯 하는 게 국익에 좋은 거냐. 등재에 반대해서 모든 역사적 기억에서 이 문제를 사라지게 하는 것이 우리의 국익에 맞고 미래 세대에 맞는 것이냐"
(보충 : 사도광산 등재에 한국 외교부가 심지어 없는 말까지 덧붙여서 일본에 유리한 자료로 둔갑시키기까지 하면서 위와 같은 발언을 했습니다. 그동안 한국은 사도광산 등재에 반대했는데 갑자기 이번에 찬성으로 의견을 바꾸는 바람에 유네스코 등재가 가능해졌죠.)
[단독] 외교부, 사도광산 자료 ‘조작’…일본이 안 쓴 ‘한국인’ 써넣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01922?sid=100
[바로간다] 유네스코 등재 사도광산 가보니‥관람객들 "강제성 몰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368165?sid=102
"김좌진 장군은 왜 뺐나" 묻자, 與 대변인 "공산세력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368388?sid=100
또, 이번에 새로 개정된 군의 정신교육 교재에서 홍범도, 김좌진, 김구 등 독립운동가 이름을 뺐는데 이에 대해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이 김좌진도 홍범도처럼 공산주의에 연결되었을 거라고 발언했습니다. 그 이유는 김좌진이 북간도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사회주의, 공산주의와 연결이 되었을 거라는 겁니다. 김좌진은 자유시참변 이후 반공 노선을 걷다가 공산당원에게 암살당했습니다.
+
김좌진 "공산" 논란에 손녀 김을동 "공산당원에 암살당했는데 무슨 소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06592?sid=100
추가합니다. 김을동이 강력 항의하니까 윤희석이 김을동에게 전화를 걸어서 잘못했다고 사과했습니다. 그는 김좌진 장군이 공산주의자라는 게 아니라 단지 "학계에 그런 주장도 있다"는 걸 소개하는데 오해를 일으킨 거라고 해명했습니다. 원 발언 전체 취지를 보면 단순 학설 소개하는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만 이렇게 변명하고 있네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03143?sid=100
김태효, "일본 과거사 문제" 지적에 "억지 사과 받아내는 게 진정한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368456?sid=100
외교안보 실세 김태효 "과거사 사과?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43192?sid=100
日언론 "尹대통령 광복절 경축사서 일본 언급 안 해…이례적"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876729?sid=100
반쪽이 된 광복절에 윤 대통령은 "통일"을 외쳤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43018?sid=100
"일본 빠진 경축사" 지적에‥국민의힘 "미래 봤으면 좋겠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368151?sid=100
[전문] 윤석열 대통령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876505?sid=100
kbs 김태효 인터뷰 원문 (중간 즈음에 나옵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037195
(인용 규칙 위반하지 않기 위해 일부 표현 paraphrasing했습니다)
kbs 앵커 질문 ) 대통령 경축사에서 과거사를 언급하지 않아서 이례적이라는 일부 언론의 평가가 있습니다. 또 라인야후 사태와 사도광산 논란까지 있었는데, 우리 정부가 일본에 대해 할 말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라고 앵커가 질문하니 김태효는
김태효 ) 과거사 문제에 대해 일본이 고개를 돌리고 필요한 말을 하지 않으면 엄중하게 따지고 변화를 시도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일본의 마음입니다. 마음이 없는 사람을 다그쳐 억지로 사과를 받아낼 때 그것이 과연 진정한가요. 한일 관계 협력에 도움이 되는가 생각해볼때 일본 총리와 윤석열 대통령 간의 신뢰가 상당하다고 봅니다.
이런 답변을 했습니다. 첫 문장은 그냥 하는 말이고 2번째 문장부터가 진짜 속마음인데, 피해자 국가가 가해자 국가의 마음을 걱정해주는 모양새가 참으로 이상하군요.
윤석열 대통령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광복절 경축사에 대일 관계나 역사문제 등 일본 비판이 전무했습니다. 나라를 되찾은 독립운동가에 대한 헌사도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가짜뉴스와 사이비 지식인들의 선동이 우리 앞날을 가로막는 반자유 세력, 반통일 세력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광복절 경축사에 이런 말이 어울리는 것인지도 모르겠고요. 대통령 본인은 자꾸 "자유"를 입에 담는데 그 "자유"가 무슨 뜻이라고 생각하고 자꾸 말하는건지 궁금합니다.
대일 외교에 대한 그동안의 현 정부 인사들의 발언들을 되짚어보자면 현 정부의 친일 행보는 대단히 노골적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런 대일 외교에서 얻은 것은 도대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 박진 전 외교부장관 "우리가 물잔을 먼저 채우면, 일본이 나머지 반 잔을 채워줄 것이다"
- 김태효 "(제3자 변제안을) 일본과 비공개로 협의하면서 우리가 이렇게 결정하려고 한다 라고 했을때 사실 일본이 깜짝 놀랐다. (일본 정부 쪽에서) 한국 국내 정치에서 괜찮을지 모르겠는데 우리로서는 이게 학수고대하던 해법인 거 같다고."
- 이도운 당시 대통령실 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외교는 커다란 성공이다. 이 정도면 일본인의 마음을 여는 데에 어느 정도 성공하지 않았나 싶다."
- 조태열 외교부장관 "사도광산 등재 반대가 우리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 국민 한풀이 하듯 등재에 반대해서 자폭하듯 하는 게 국익에 좋은 거냐. 등재에 반대해서 모든 역사적 기억에서 이 문제를 사라지게 하는 것이 우리의 국익에 맞고 미래 세대에 맞는 것이냐"
(보충 : 사도광산 등재에 한국 외교부가 심지어 없는 말까지 덧붙여서 일본에 유리한 자료로 둔갑시키기까지 하면서 위와 같은 발언을 했습니다. 그동안 한국은 사도광산 등재에 반대했는데 갑자기 이번에 찬성으로 의견을 바꾸는 바람에 유네스코 등재가 가능해졌죠.)
[단독] 외교부, 사도광산 자료 ‘조작’…일본이 안 쓴 ‘한국인’ 써넣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01922?sid=100
[바로간다] 유네스코 등재 사도광산 가보니‥관람객들 "강제성 몰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368165?sid=102
"김좌진 장군은 왜 뺐나" 묻자, 與 대변인 "공산세력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368388?sid=100
또, 이번에 새로 개정된 군의 정신교육 교재에서 홍범도, 김좌진, 김구 등 독립운동가 이름을 뺐는데 이에 대해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이 김좌진도 홍범도처럼 공산주의에 연결되었을 거라고 발언했습니다. 그 이유는 김좌진이 북간도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사회주의, 공산주의와 연결이 되었을 거라는 겁니다. 김좌진은 자유시참변 이후 반공 노선을 걷다가 공산당원에게 암살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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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좌진 "공산" 논란에 손녀 김을동 "공산당원에 암살당했는데 무슨 소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06592?sid=100
추가합니다. 김을동이 강력 항의하니까 윤희석이 김을동에게 전화를 걸어서 잘못했다고 사과했습니다. 그는 김좌진 장군이 공산주의자라는 게 아니라 단지 "학계에 그런 주장도 있다"는 걸 소개하는데 오해를 일으킨 거라고 해명했습니다. 원 발언 전체 취지를 보면 단순 학설 소개하는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만 이렇게 변명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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