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여론전 준비…
민희진 대표가 공개적인 입장을 발표하는 기자회견 사진
하이브는 어도어 대표 민희진과 일부 경영진들이 '경영권 탈취'시도 여부에 대한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민희진 대표를 중심으로 '경영권 탈취'계획이 수립됐다는 주체적인 증거를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고 전했다.
감사대상자 중 한 명은 민희진 대표를 배신하고 조사 과정에서 경영권 탈취 계획, 외부 투자자와의 접촉 등 사실이 담긴 정보 자산을 증거로 제출했다.
제출된 정보자산 속 대화록에 따르면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가 보여한 어도어 지분을 매각할 수 있도록 압박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놓으라고 지시했다.
이 지시에 따르면 전속 계약 중도 해지, 민희진의 계약 무효, 글로벌 자금 유치, 하이브 세력 반대, 하이브 괴롭히기 등의 대화가 오갔다.
심지어 대화록에는 '5월 여론전 준비', '어도어를 빈껍데기로 만들어서... 탈취한다'등의 실행 계획들이 담겨 있다고 밝혀져 충격을 자아냈다.
하이브는 해당 자료들을 근거로 민희진 대표와 관련 경영진들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편, 민희진 대표는 모든 사실을 부정하고 있는 상태이며, 사건의 본질은 내부고발로 시작된 '표절시비'임에도 악의적인 마녀사냥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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