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무엇이 무서워서 조문까지 막는건가
며칠 전 국가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장(직무대리)인 김모씨가 목숨을 놓는 선택을 하셨죠. 그런데 지난 9일, 이분의 빈소가있는 세종 충남대 장례식장에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80914360001178
정무위 소속 야당 의원들이 조문을 갔는데, 권익위에서 유족들이 정치인 등의 조문을 사양하겠다고 했는데, 이 조문을 간 의원 중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실을 폭로합니다.
1차적으로 권익위는 유족들이 조문을 원치 않아한다는 문자를 보내고, 일단 유족이 원치 않으면 조문을 못한다 하더라도 빈소에는 가는게 도리라 생각해서 빈소로 갔는데, 장례식장 앞에서 권익위 직원들이 나와 유족들이 지인 외 조문을 원치 않는다 해서 잠시 기다리다 유족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유족들은 "카메라 기자들을 동반한 조문"은 없었으면 좋겠다 라는 의견을 피력했는데, 권익위에서는 유족측이 야당 정무위원들의 조문을 사절했다라고 전달한 겁니다.
유족들은 야당 정무위원들 조문을 받아들이고 조문을 사절한 적 없다는 사실도 확인합니다. 정작 이런 상황이 발생하자 권익위에서는 상주인 부인의 의견을 듣고 공지한 거라며 해명하죠.
돌아가신 분의 빈소에 조문하러 가는 걸 막는건 불공대천의 원수라도 잘 안하는 겁니다. 근데 도대체 뭐가 그렇게 찔려서 야당 정무위 국회의원 조문을 막는건가요? 곧 있으면 시신 탈취도 할 거 같습니다? 이제 권익위 이름만 바꾸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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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 소속 야당 의원들이 조문을 갔는데, 권익위에서 유족들이 정치인 등의 조문을 사양하겠다고 했는데, 이 조문을 간 의원 중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실을 폭로합니다.
1차적으로 권익위는 유족들이 조문을 원치 않아한다는 문자를 보내고, 일단 유족이 원치 않으면 조문을 못한다 하더라도 빈소에는 가는게 도리라 생각해서 빈소로 갔는데, 장례식장 앞에서 권익위 직원들이 나와 유족들이 지인 외 조문을 원치 않는다 해서 잠시 기다리다 유족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유족들은 "카메라 기자들을 동반한 조문"은 없었으면 좋겠다 라는 의견을 피력했는데, 권익위에서는 유족측이 야당 정무위원들의 조문을 사절했다라고 전달한 겁니다.
유족들은 야당 정무위원들 조문을 받아들이고 조문을 사절한 적 없다는 사실도 확인합니다. 정작 이런 상황이 발생하자 권익위에서는 상주인 부인의 의견을 듣고 공지한 거라며 해명하죠.
돌아가신 분의 빈소에 조문하러 가는 걸 막는건 불공대천의 원수라도 잘 안하는 겁니다. 근데 도대체 뭐가 그렇게 찔려서 야당 정무위 국회의원 조문을 막는건가요? 곧 있으면 시신 탈취도 할 거 같습니다? 이제 권익위 이름만 바꾸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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