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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현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가드 신지현이 부산 BNK 입단 하루 만에 인천 신한은행으로 다시 둥지를 옮겼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5일 "신한은행이 신지현과 2024-2025시즌 신인 1라운드 우선 지명권을 받고, 변소정·박소정을 BNK에 내주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신지현은 지난 시즌 부천 하나은행에서 정규리그 29경기에 출전, 평균 12.1점 3.9어시스트 3.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14-2015시즌 신인상을 받았고 2020-2021시즌부터 2년 연속 베스트 5에 뽑힌 리그 정상급 가드다.


특히 2022년에는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오르는 등 기량과 인기를 겸비한 선수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나원큐가 자유계약(FA)으로 센터 진안을 영입하면서 보상 선수로 BNK에 지명돼 전날 둥지를 옮긴 신지현은 하루 만에 신한은행으로 유니폼을 다시 갈아입었다.


BNK는 이소희-안혜지-박혜진으로 이어지는 가드진을 완성한 터라 신지현을 잡는 대신 변소정, 박성진을 데려와 높이를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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