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스피 장중 낙폭 확대…
외인·기관 "팔자"…SK하이닉스 9% 급락, 삼성전자·현대차 약세
셀트리온·NAVER 등 일부 올라…코스닥 800선 이탈 뒤 공방
코스피 · 코스닥 하락 (PG)
[김토일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25일 장중 낙폭을 키우며 2,710대로 내려섰다. 코스닥지수도 내림세를 지속하며 800선 부근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46.19포인트(1.67%) 내린 2,712.52다.
지수는 전장보다 37.42포인트(1.36%) 내린 2,721.29로 출발해 하락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천222억원, 225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개인은 5천61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장 초반 순매수세를 보였으나 장중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도 9천945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2.20%), SK하이닉스[000660](-8.7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25%), 현대차[005380](-3.09%), 기아[000270](-2.70%) 등이 내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1.24%), 셀트리온[068270](3.41%), NAVER[035420](2.21%) 등은 상승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의 전체 거래 종목(931개) 가운데 87%인 809개가 하락 중이다. 상승 종목은 99개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5.05%), 전기전자(-3.04%), 음식료품(-3.08%), 운수장비(-2.48%) 등 대다수 업종이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63포인트(1.92%) 내린 798.62다.
지수는 전장보다 11.97포인트(1.47%) 하락한 802.28로 출발해 6개월 만에 800선을 내준 뒤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0.95%), 알테오젠[196170](-6.24%), HLB[028300](-0.87%), 삼천당제약[000250](-4.70%) 등이 내리고 있다.
에코프로[086520](0.97%), 셀트리온제약[068760](1.48%), 휴젤[145020](0.41%) 등은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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