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올림픽] 탁구 혼복 임종훈-신유빈, 중국 못 피했다…첫판 상대는 독일(종합)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멤버뉴스

[스포츠] [올림픽] 탁구 혼복…

준결승까지 살아남으면 세계 1위 왕추친-쑨잉사 만날 듯

여자 단체는 무난…남자 단체는 8강서 중국 만나는 최악 대진



25963_2156660936_iWe0OcfH_2024072566a138776116d.jpg
중국 쪽 대진으로 들어간 임종훈-신유빈
[촬영=안홍석]

(파리=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탁구 혼합복식 임종훈-신유빈 조가 준결승에서 중국을 맞닥뜨릴 수 있는 대진표를 받았다.


24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 4 기자회견장에서 파리 올림픽 탁구 대진 추첨이 진행됐다.


대진 추첨은 국제탁구연맹(ITTF) 랭킹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올림픽을 앞두고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하야타 히나 조에 역전당하며 혼합복식 세계랭킹 3위로 밀려난 임종훈-신유빈 조로서는 준결승까지 중국을 피하는 자리에 들어갈 확률이 50%였다.


만약 2위를 수성했다면 결승에 가야 중국을 만나는 대진표를 받았을 터다.


준결승까지 중국을 피하는, "차선"의 행운은 임종훈-신유빈 조를 외면했다.


준결승까지 살아남으면 중국의 세계 1위 왕추친-쑨잉사 조를 만날 가능성이 큰 자리에 들어가게 됐다.


일본 조쪽 대진으로 들어가는 행운은 4위인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 조가 누렸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준결승에서 패할 경우, 일본이나 홍콩 조와 동메달을 놓고 격돌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임종훈-신유빈 조의 16전 첫 상대는 독일의 치우 당-니나 미텔함 조(11위)다.



496610_2156660936_jadrN8xl_2024072566a138776b53d.jpg
여자 단체전 대진표
[촬영=안홍석]

8강에 오르면 루마니아의 오비디우 이오네스쿠-베르나데트 쇠츠 조(8위)를 만날 공산이 짙다.


이오네스쿠-쇠츠 조와의 상대 전적에서는 4승 1패로 앞선다.


북한의 리정식-김금영 조(랭킹 없음)는 첫판에서 하리모토-하야타 조를 상대하게 됐다.


리정식-김금영 조는 국제대회에 많이 나가지 않아 1회전 상대로는 까다롭게 느껴질 터다.


혼합복식은 지난 도쿄 대회부터 올림픽 종목이 됐다.


혼합복식은 중국이 점령하다시피 한 남녀 단식, 단체전에 비해 "의외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쿄에서는 일본이 중국을 물리치고 자국 사상 첫 탁구 금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일본은 하리모토-하야타 조를 앞세워 이 종목 2연패에 도전한다.


한국도 혼합복식을 전략 종목으로 삼고 임종훈-신유빈 조를 육성해왔다. "우리도 우승 못 할 이유가 없다"는 자세로 대회에 임한다.


2008년 베이징 대회부터 이어가던 탁구 금메달 싹쓸이 행진이 도쿄에서 끊긴 중국은 이번 대회 혼합복식조로 남녀 단식 랭킹 1위인 왕추친, 쑨잉사를 출격시키고 이 종목 전문 코치도 따로 배정하는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573166_2156660936_OZuWcFGL_2024072566a138777ed58.jpg
남자 단체전 대진표
[주세혁 남자 대표팀 감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자 단체전은 무난한 대진을 받았다.


중국과 준결승에서 만날 가능성이 큰 건 혼합복식 대진과 같지만, 껄끄러운 대만을 피한 건 분명한 소득이다.


오광헌 여자 대표팀 감독은 "혼합복식의 경우 준결승에서든 동메달 결정전에서든 결국 일본을 이겨야 메달을 딸 수 있다. 중국과 준결승에서 만나게 된 건 다소 아쉽지만, 메달 획득 여부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아주 큰 악재는 아니다. 여자 단체전도 나쁘지 않은 대진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남자 단체전은 "최악의 대진"을 뚫어내야 한다.


8강에서 중국을 만난다. 16강 첫 상대가 동유럽의 강호 크로아티아인 점도 아쉬운 지점이다.


남자 대표팀 주세혁 감독은 결연한 표정으로 "그냥 해 보는 거죠 뭐!"라고만 말하고 기자회견장을 빠져나갔다.


기자회견장에는 200여명의 취재진과 각 대표팀 관계자가 발 디딜 틈 없이 몰려들었다.


냉방이 충분치 않아 "사우나"를 방불케 하는 찜통더위 속에 추첨이 진행된 가운데 여자 단식 추첨 도중 오류가 발생해 빈축을 샀다.


여기에 더해 당초 남자 단식 추첨자로 나서기로 돼 있었던 신유빈이 통역 미비 등으로 헛걸음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추천66 비추천 35
관련글
  • 탁구 신유빈, 여자 단식 준결승 진출
  • 지금 탁구 혼합 복식 준결승전 중입니다
  • 유승민 IOC위원(전 탁구선수) 근황
  • [열람중] [스포츠] [올림픽] 탁구 혼복 임종훈-신유빈, 중국 못 피했다…첫판 상대는 독일(종합)
  • [스포츠] [올림픽] 탁구 혼복 임종훈-신유빈, 중국 못 피했다…첫판 상대는 독일
  • [스포츠] 탁구라켓을 왜 핥아?…나이키 올림픽 광고, 중국인 비하 논란
  • [스포츠] [올림픽] '도쿄 굴욕' 씻겠다는 중국탁구, 첫 '혼복 전문 코치' 임명
  • [스포츠] [올림픽] "부산 벡스코랑 똑같네"…탁구 경기장 적응 '이상 무!'
  • [스포츠] [올림픽] 오랜만에 '깎신' 위용 뽐낸 주세혁 감독…중국 탁구인들 '박수'
  • [스포츠] [올림픽] 탁구 신유빈, 감기 악재…"다행히 순조롭게 회복 중"
  • 실시간 핫 잇슈
  • 뮤직뱅크 컴백무대 / 이영지의 레인보우 무대 모음
  • 아시아쿼터 조건은 NPB 선수들에게도 어필이 된다고 봅니다.
  • 학창 시절 남자 애들이 자기 때문에 줄 섰다는 한혜진
  • 김계란의 제로콜라 정리
  • 남자들이 타짜의 곽철용에게 환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유민상 컵라멱 먹는법
  • 이시각 진짜로 기자회견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걸그룹..
  • 골목식당, 공릉동 찌개백반집에 감동 받은 정인선
  • 우리나라 진짜 무인도 등대지기 생활
  • 키움 구단 팬 사찰 의혹
  •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