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진숙 청문회 공방…與 "행정 역량 갖춰" 野 "국민 위해 사퇴"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멤버뉴스

[정치] 이진숙 청문회 공방…與…

與 "방통위 진작할 분" 엄호…"방통위 2인체제"엔 "위법성 없다"

野, 법인카드 유용 의혹·편향 논란 추궁…"극우 유튜버스러워"



129974_2156660936_jIviYclH_2024072466a0c6531f662.jpg
발언하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7.2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여야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인사청문회 첫날인 24일 자질과 도덕성을 놓고 날 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가 공영방송 정상화의 적임자라고 강조했지만,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그의 정치 편향 논란과 과거 발언 등을 문제 삼으며 사퇴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은 "후보자에 대해 비난이 많지만 유리 천장을 뚫은 여성 언론인, 방통위를 새롭게 진작시킬 분"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당 최수진 의원은 "이 후보자는 1986년부터 MBC에 입사해 30여 년 언론 현장에서 일했고 사장도 역임했다"며 "경영과 행정 역량을 갖췄다"라고 평가했다.


2인 체제의 방통위 운영은 불법이라는 야당 주장에는 "법률에도 재적 위원의 과반으로 결정한다고만 돼 있다"(박정훈 의원), "2인 체제 의결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위법성은 없다"(박충권 의원)고 반박했다.


반면, 민주당 황정아 의원은 이 후보자가 MBC의 "바이든-날리면" 보도에 대해 "지금 언론은 흉기"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대통령의 인사 기준은 바닥 밑 지하실에 있나"라며 "매카시즘에 휩싸인 극우 유튜버스러운 인사"라고 비판했다.


MBC 출신인 정동영 의원은 "이 후보자는 아끼는 후배였지만 지금은 MBC 역사에서 부끄러운 사람 맨 꼭대기에 올라섰다"고 말했다.


또 이 후보자가 MBC 간부와 사장으로 있을 때 법인카드를 유용했다는 의혹을 두고도 "공영 방송 간부가 국민 혈세를 이렇게 썼다는 것을 국민은 용납 못 한다"(이훈기 의원)며 사퇴를 촉구했다.


야당 의원과 이 후보자의 문답 과정에서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이름도 소환됐다.


김현 의원은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해 "사적으로 단 1만 원도 쓴 적 없다"고 한 이 후보자에게 "혹 1만원이 허투루 쓰였으면 자리를 내려놓겠느냐. "예, 아니오"로 답하라"고 몰아세웠다.


이 후보자는 "과거 이재명 전 대표가 "예, 아니오"로 묻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했다"고 즉답하지 않았다.


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공당 대표가 동네북이냐. 한동훈 대표도, 이 전 대표도 소환 말라"고 말했다.


한편, 청문회 후반부에는 김재철 전 사장, 권재홍 전 MBC 부사장 및 노조 관계자 등 과거 MBC 파업 과정에서 대립한 MBC 전현직 직원들이 대거 출석하며 "MBC 청문회"를 방불케 했다.


[email protected]


추천74 비추천 26
관련글
  • Chatgpt 신박하게 가지고 놀기 1 - 건담 샤아 아즈나블 청문회
  • (달수네라이브) 박주호의원이 청문회에서 하지못한말
  • 박문성의 이번 청문회 발언
  • [사회] 국회,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 [정치] 국회,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 [정치] 이진숙 청문회 공방…與 "행정 역량 갖춰" 野 "제3의 이동관"(종합2보)
  • [정치] 권익위 '명품백 조사종결' 공방…野청문회 요청에 파행(종합2보)
  • [정치] 이진숙 청문회 공방…與 "행정 역량 갖춰" 野 "제3의 이동관"(종합)
  • [열람중] [정치] 이진숙 청문회 공방…與 "행정 역량 갖춰" 野 "국민 위해 사퇴"
  • [정치] 여야, 대법관 청문회서 '김여사 명품백 종결' 공방
  • 실시간 핫 잇슈
  • 뮤직뱅크 컴백무대 / 이영지의 레인보우 무대 모음
  • 아시아쿼터 조건은 NPB 선수들에게도 어필이 된다고 봅니다.
  • 김계란의 제로콜라 정리
  • 학창 시절 남자 애들이 자기 때문에 줄 섰다는 한혜진
  • 남자들이 타짜의 곽철용에게 환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유민상 컵라멱 먹는법
  • 이시각 진짜로 기자회견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걸그룹..
  • 골목식당, 공릉동 찌개백반집에 감동 받은 정인선
  • 우리나라 진짜 무인도 등대지기 생활
  • 키움 구단 팬 사찰 의혹
  •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