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영상] 배치 30년만…
(서울=연합뉴스) 미국 해군 여성 전투기 조종사가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조종하는 자폭 무인기(드론)를 격추해 미국 여성 조종사로선 처음으로 공중전을 벌여 승리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22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최근 미 해군 제32 타격 전투 비행대(VFA-32) 소속의 한 여성 조종사가 홍해에서 보잉 F/A-18E/F 슈퍼 호넷 전투기를 몰고 후티 반군이 상선을 겨냥해 띄운 드론을 격추했습니다.
미 해군은 VFA-32가 후티 반군에 맞서 20발 이상의 공대공 미사일을 발사해 드론을 격추해 왔다면서 "이 중 한 임무에서 VFA-32는 공대공으로 접촉한 상대와 교전을 벌여 격추한 첫 미국인 여성 조종사의 소속 부대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미 해군은 해당 여성 조종사의 이름과 사용된 무기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VFA-32는 USS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항공모함에 배치돼 지난해 12월부터 홍해에서 후티 반군의 공격에 대응해왔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이금주
영상: 미 국방부 영상정보배포시스템·인스타그램 VFA-32·X 이스라엘 방위군·@ChowdahHill·@OnDisasters·미 중부사령부·@Harry_Boone·사이트 워존·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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