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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청년 문화예술인 창작 장려위해 지자체 최초 신설…8월 30일까지 접수
경남도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는 올해로 63회째를 맞는 "경상남도 문화상"에 전국 지자체 최초로 청년부문 특별상을 신설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만 19∼39세의 청년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유망한 청년 문화예술인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청년부문 특별상 신설을 결정했다.
올해 수상부문은 청년부문 특별상이 추가됨에 따라 총 7개 분야로 늘어났다.
문화상 심사위원회는 학술·교육, 문학, 조형예술, 공연예술, 문화·언론, 체육, 청년부문 특별상 등 7개 분야에 대해 심사를 진행하고, 분야별 각 1명을 최종 선정한다.
올해 수상 후보자 추천 접수는 이날부터 8월 30일까지다.
수상 후보자 자격은 경남에 3년 이상 거주 또는 3년 이상 등록기준지를 두고 있거나, 다른 시도에 거주하더라도 경남 문화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어진다.
자세한 신청 방법 등은 경남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완수 지사는 "도에서 제일 권위 있는 경남 문화상에 청년부문 특별상을 전국 최초로 신설했다"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문화예술·체육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문화예술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각 시도는 지역 문화·예술·언론·체육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 진작을 위해 매년 문화상을 시상해오고 있다.
경남도는 1962년 문화상을 제정한 이후 지난해까지 총 37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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