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NH투자 "K…
인터넷 장비를 점검하는 KT 관계자(자료)
(서울=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은 23일 종합 IT 기업 KT[030200]에 대해 "통신 사업이 낮은 성장세를 보이지만 자회사가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9천원을 유지했다.
KT의 전날 종가는 3만7천500원이었다.
안재민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무선 통신 매출이 올해 2분기에 1조7천3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2% 느는 데 그쳤다. 반대로 자회사 KT에스테이트의 호텔 사업이 양호하며 KT클라우드의 IDC(서버와 인터넷 회선을 대여하는 설비) 매출이 늘고 BC카드(케이뱅크)도 성장세"라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올해 KT의 영업이익이 1조8천300억여원으로 전년보다 10.8% 늘 것으로 전망하며 주주환원 금액이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KT가 별도 기준 배당성향 50%에 최소 주당 배당금 1천960원을 보장하지만, 추가 성과에 따라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 증가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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