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올림픽] 한 공간서 훈련한 남북 탁구…북한, 8년 만의 행보 시작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멤버뉴스

[스포츠] [올림픽] 한 공간서…


1


2


3



탁구 경기장에서 마주한 남북
(파리=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 마련된 탁구 경기장에서 훈련 중인 신유빈과 임종훈 뒤로 북한 대표팀 김금영이 몸을 풀고 있다. 2024.7.22 [email protected]

(파리=연합뉴스) 임화영 이의진 기자 =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을 두고 경쟁하는 우리나라와 북한 탁구 대표팀이 한 공간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상황이 연출됐다.


한국 탁구 대표팀은 22일(현지시간) 오후 3시께부터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 마련된 탁구 경기장에서 훈련에 나섰다.


신유빈(대한항공), 임종훈(한국거래소) 등 선수들이 몸을 풀고 랠리를 주고받는 가운데 갑자기 북한의 편송경, 김금영, 리정식이 경기장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우리나라보다 40분가량 늦게 경기장에 나타난 북한은 바로 옆 탁구대를 써서 곧장 훈련을 시작했다.


하필 현장에 다른 나라 선수단이 없었던 만큼 훈련장을 남북 선수들만 사용하는 묘한 장면이 연출됐다.


우리나라와 북한 선수들 모두 서로를 의식하기보다는 각자 훈련에 집중하면서 양 대표팀 사이에서 특별한 긴장감이 형성되지는 않았다.


김금영은 훈련 환경과 현재 컨디션에 만족하는지 환한 미소를 지어보기도 했다.


다만 북한 선수들은 훈련 도중에 간간이 바로 옆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우리나라 선수들을 쳐다봤다.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공식 정보 사이트 마이인포에 따르면 북한은 7개 종목에서 16명을 출전 선수로 등록했다.




탁구 경기장에서 마주한 남북
(파리=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 마련된 탁구 경기장에서 훈련 중인 신유빈 뒤로 북한 대표팀 김금영이 몸을 풀고 있다. 2024.7.22 [email protected]

강세 종목인 레슬링에서 가장 많은 5명이 나온다. 탁구는 3명이다. 그 외 수영 다이빙 3명, 복싱 2명, 체조·육상·유도에서 1명이다.


전날 파리 샤를 드골 공항을 통해 프랑스에 입국한 북한 탁구 대표팀은 이날 처음으로 현지에서 훈련했다.


북한이 올림픽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 선수들을 보내지 않은 북한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후 징계가 풀리면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지위를 되찾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5년 만에 국제 스포츠 무대에 복귀했다.


당시 차수영-박수경 조로 여자 복식에 나선 북한은 결승까지 진출, 우리나라의 신유빈-전지희(미래에셋증권) 조와 만났다.


1990년 베이징 대회 이후 33년 만에 성사된 아시안게임 탁구 "남북 결승전"에서는 신유빈과 전지희가 금메달을 목에 걸며 우리나라가 웃었다.




같은 공간에서 만난 남북
(파리=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 마련된 탁구 경기장에서 훈련 중인 신유빈과 조대성 뒤로 북한 대표팀 리정식이 연습 준비를 하고 있다. 2024.7.22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추천112 비추천 23
관련글
  • G7 확장 돌림노래, 그래서 한국이 들어간다는건가?
  • 20년전 벌어진 한국 스포츠계 큰 사건
  • 아버지를 지게에 태우고 산을 오른 남자를 지켜본 북한 감시원
  • 위험한 인도를 여행중인 유튜버
  • 최근 3년간 한화가 지른 외부 FA들
  • 한가인/ 김동준은 페이스ID가 서로 통할까?
  • 2026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9차전 종료 결과(한국 본선진출 확정)
  • 2025 프로야구 현재까지 관중수입 1위는 한화이글스
  • 인테르 강성팬 박찬우 해설의 우울한 시즌 결산
  • 올해 우승으로 성불한 클럽들
  • 실시간 핫 잇슈
  • 당분간 skt 이용자는 각종 인증 문자서비스 이용을 하지 않으시는게 좋겠습니다.
  • ??? : 케빈 가넷 그거 미네소타서 컨파 한번 간 범부 아니냐?
  • 닭비디아 주가
  • 강스포) 데블스플랜2 다 본 짤막한 후기
  • 10개 구단 2루수 수비 이닝 비중
  • 광무제를 낳은 용릉후 가문 (7) - 미완의 꿈, 제무왕 유연 (6)
  • 유나이티드 헬스그룹의 행보가 매우 심상치 않습니다
  • 1달넘게 무한 폭락만 하는 미스테리한 나스닥 종목
  • 도파민.
  • 테이텀 아킬레스건 파열확진...
  •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