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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스 2위로 맥라렌 "원투 피니시"…해밀턴 200번째 시상대




생애 첫 F1 그랑프리 우승을 달성한 오스카 피아스트리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3세 드라이버" 오스카 피아스트리(호주·맥라렌)가 2024시즌 포뮬러원(F1) 월드챔피언십 헝가리 그랑프리(GP)에서 데뷔 2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피아스트리는 21일(현지시간) 헝가리 모조로드의 헝가로링(4.381㎞·70랩)에서 열린 2024 F1 월드챔피언십 13라운드 "헝가리 GP" 결승에서 1시간 38분 01초 98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지난 시즌 F1 무대에 뛰어든 피아스트리는 두 차례(일본 GP 3위·카타르 GP 2위)나 시상대에 오르면서 드라이버 랭킹 9위를 차지해 좋은 출발을 알렸고, 데뷔 2년 차인 이번 시즌 두 차례 2위(모나코 GP·호주 GP)를 차지한 끝에 마침내 "마수걸이 우승"에 성공했다.


맥라렌에서 한솥밥을 먹는 랜도 노리스(영국)가 2초 141 늦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준우승한 가운데 F1 그랑프리 최다 우승(104회)에 빛나는 "베테랑" 루이스 해밀턴(영국)이 피아스트리에 14초 880 늦은 3위를 차지했다.




결승선을 통과하는 오스카 피아스트리
[AP=연합뉴스]

맥라렌은 피아스트리와 노리스가 나란히 1, 2위에 올라 "원투 피니시"를 달성했다.


해밀턴은 F1 역대 처음으로 개인 통산 "200번째 시상대"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다.


최다 입상 부문 2, 3위에는 F1 무대를 떠난 "전설" 미하엘 슈마허(155회)와 제바스티안 페텔(이상 독일·122회)의 이름이 올라 있어 4위인 레드불의 막스 페르스타펀(벨기에·107회)이 해밀턴을 따라잡을 수 있는 유력한 선수로 지목받는다.


예선에서 2위를 차지한 피아스트리는 스타트와 함께 첫 코너에서 폴포지션에서 출발한 노리스를 따돌리고 선두로 올라섰다.


치열한 선두 다툼이 펼쳐진 가운데 레이스 중후반 노리스가 선두로 올라서고 피아스트리가 뒤를 쫓는 형국으로 이어졌다.


그러다가 노리스가 68랩에서 피아스트리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고, 피아스트리는 가장 빨리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를 차지한 랜도 노리스(왼쪽)와 악수하는 오스카 피아스트리
[EPA=연합뉴스]

노리스가 레이스 막판 피아스트리에게 1위 자리를 양보하는 장면은 어색했지만 이유가 있었다.


맥라렌은 해밀턴의 추격을 막기 위해 노리스의 마지막 피트 스톱을 피아스트리보다 빠르게 진행하는 결정을 내렸고, 이 과정에서 노리스가 선두로 치고 나갔다.


맥라렌은 애초 예정됐던 피트인 순서를 바꾼 터라 노리스에게 선두 자리를 피아스트리에게 양보하라고 지시를 내렸지만, 노리스는 계속 선주 자리를 지켰다.


결국 노리스는 결승선까지 3바퀴를 남기고 피아스트리에게 자리를 양보했고, 피아스트리는 마수걸이 우승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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