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클럽 마약사범' 2년새 4배로…휴가철 확산 우려에 집중단속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멤버뉴스

[사회] '클…


1

국수본 "첩보 수집 강화·유통책까지 엄정 수사"




제 2의 버닝썬·아레나 없게…클럽 마약 경찰 수사 강화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경찰청 국사수사본부(국수본)는 8월 1일부터 실시하는 "마약류 범죄 하반기 집중단속"의 일환으로 클럽 내 마약류 투약 행위를 중점 단속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클럽에서 공공연하게 마약류를 투약하는 행위를 지적하는 언론 보도가 나오는 등 국민 우려가 높아진 데다 하계 휴가철을 맞아 휴양지 인근에서 마약류 유통이 늘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경찰은 마약류가 유통·투약되는 업소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해당 업소를 대상으로 기동순찰대 거점순찰과 유관 기능 합동단속을 할 계획이다.


또한 클럽 등 업소 내 마약류 범죄 신고가 들어오면 지역경찰·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마약수사팀이 총력 대응해 업소 내 마약사범을 검거할 뿐 아니라 유통책까지 수사할 방침이다.


마약류 유통·투약을 방조한 업주에 대해서는 마약류 투약 등 장소제공죄를 적극적으로 의율하고 개정 마약류관리법에 근거해 관할 지자체에 해당 업소의 위반사항을 통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까지 받게 한다.


클럽 등 마약류에 대한 예방·홍보활동도 강화한다.


각 시도경찰청 여성·청소년 기능은 음료에 섞인 마약류를 간편하게 탐지할 수 있는 휴대용 약물 탐지 키트를 올 하반기 시민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방학을 맞은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클럽 마약류 예방 문자메시지도 발송한다.


국수본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휴양지 인근 클럽·유흥업소 등에서 마약류가 유통·투약될 수 있다"며 "신고보상금을 지급하고 신고자 신원을 철저히 보호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클럽 등 마약류 사범 검거 인원은 2021년 161명에서 2022년 454명, 2023년 686명으로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엔 287명이 검거됐다.


클럽 등 마약류 사범이 전체 마약류 사범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1년 1.5%에서 2022년 3.7%, 2023년 3.9%, 올 상반기 4.4%로 증가 추세다.


올 상반기 기준 전체 마약사범의 연령대별 비중은 20대 34.5%, 30대 24.1%로 20∼30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경찰은 이들 연령대가 클럽과 유흥업소를 주로 이용하는 만큼 일상에 침투하는 마약류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추천71 비추천 27
관련글
  • 일방적인 결과로 끝난 클럽 월드컵 4강 PSG vs 레알 마드리드
  • 클럽 월드컵 결승에 선착한 첼시
  • 클럽월드컵 8강 확정
  • 클럽월드컵 최대 이변이 나올지도요.
  • 코파와 클럽월드컵으로 예상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 클럽월드컵 인터마이애미 vs FC 포르투 하이라이트
  • 이강인 클럽 월드컵 득점.mp4
  • 영입이 진전되고 있는 맨체스터 클럽들
  • 역대 챔피언스리그 우승 클럽 업데이트
  • 올해 우승으로 성불한 클럽들
  • 실시간 핫 잇슈
  • 올데이 프로젝트, 데뷔 4일만에 멜론 TOP100 1위 + 엠카 데뷔무대
  • 벤피카 vs 첼시 경기가 4시간 38분이나 걸린 사연
  • 보스턴 즈루할러데이 포틀로이적
  • 노스포)25년 상반기 영화관 관람 결산
  • 트럼프 "8월1일부터 한국 일본에 25% 상호관세"…서한 공개
  • 해양수도, 잘 준비하고 있는 것일까? <2> 부산 집중
  • 안세영 요넥스와 4년 100억 계약
  • SSG 랜더스 새 홈구장(청라돔) 상황
  • 기동전사 건담 시드 감상문
  • 케이팝데몬헌터스 삽입곡 모음
  •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