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IT 대란'에도 금융시장은 잠잠…"경제·시장 충격 제한적"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멤버뉴스

[경제] 'I…

캐피털이코노믹스 "경미하고 단기적 영향만 경험…장기화 위험 낮아"



36666_2156660936_M9hOTGBS_20240720669a8f2658caa.jpg
미 워싱턴DC 인근 덜레스공항에서 대기 중인 승객들
[워싱턴 EPA=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19일(현지시간) 전 세계 곳곳의 교통·통신·금융 인프라가 동시다발로 마비되는 "글로벌 IT 대란"이 발생한 가운데 일시적 혼란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태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 CNN 방송에 따르면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제니퍼 매키언 수석 글로벌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배포한 메모에서 "이번 사태 영향이 여전히 매우 불확실한 상황"이라면서도 "우리는 현 단계에서 거시경제나 금융시장에 중대한 충격을 미칠 것으로 보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강력한 IT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운영되는 업종들은 최적의 위치에서 경미하고 단기적인 영향만 경험할 것"이라며 "현재까지 금융시장이 별다른 충격을 받지 않은 것도 이런 이유로 설명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최고경영자(CEO) 역시 이번 사태가 사이버 공격 가능성을 명확하게 배제한 것도 시장 영향이 미미한 또 다른 이유"라며 "장애가 장기화할 위험은 낮다"라고 평가했다.


앞서 이번 글로벌 IT 대란 사태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보안 소프트웨어 "팰컨 센서"(Falcon Sensor)의 업데이트 오류가 원인으로 지목됐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문제된 부분을 식별하고 격리한 뒤 수정 업데이트를 배포했다고 밝힌 상태다.


이날 뉴욕증시는 오전 장중 약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글로벌 IT 대란의 여파는 제한적인 모습이다.


이날 오전 11시 25분 기준 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0.3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0.32% 각각 하락했다.


윈도 운영시스템에 전산 장애가 집중됐지만 마이크로소프트(MS) 주가는 오전 11시 25분께 장중 0.4% 하락하며 약보합권에서 거래됐다.


다만, 사태 유발의 책임이 있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같은 시간 장중 9% 급락해 거래 중이다.


[email protected]


추천90 비추천 47
관련글
  • 안정환이 반짝스타라고 생각했던 황선홍
  • 설기현이 평가하는 선수 시절 조원희
  • 최용수 디스하는 황선홍
  • 공포의 심야 편의점
  • 생각보다 까다로운 분리수거 작업
  • 이봉원이 말하는 지역별 택시특징.jpg
  • 크리스마스에 듣는 핑클 White 원곡 및 커버
  • 성능만 보면 왜 사는지 이해가 안되는 제품
  • 러시아 백신의 반전
  • 고양이와의 전쟁을 선포한 환경부.jpg
  • 실시간 핫 잇슈
  • 뮤직뱅크 컴백무대 / 이영지의 레인보우 무대 모음
  • 아시아쿼터 조건은 NPB 선수들에게도 어필이 된다고 봅니다.
  • 김계란의 제로콜라 정리
  • 학창 시절 남자 애들이 자기 때문에 줄 섰다는 한혜진
  • 남자들이 타짜의 곽철용에게 환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유민상 컵라멱 먹는법
  • 이시각 진짜로 기자회견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걸그룹..
  • 골목식당, 공릉동 찌개백반집에 감동 받은 정인선
  • 우리나라 진짜 무인도 등대지기 생활
  • 키움 구단 팬 사찰 의혹
  •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