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진구 "가정…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가정에서 배출되는 대형폐기물을 집하장으로 직접 가져오면 수수료를 면제하는 사업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형폐기물은 인터넷이나 동주민센터에서 신고필증을 받아 버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수수료 발생과 복잡한 환불 절차, 배출시스템에 신고 품목이 없는 경우로 인해 민원이 제기돼왔다.
이에 구는 대형폐기물 무상 처리 방안을 마련했다. 사전 예약 후 대형폐기물을 직접 운반해 오면 수수료를 감면하는 방식이다. 비용 부담을 덜고 수거일을 기다릴 필요 없이 원할 때 배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집하장 위치는 광장동 다목적공공복합시설(천호대로 831) 지하 1층이다. 월~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신분증을 지참해서 방문하면 된다. 예약은 광진구청 청소과(☎ 02-450-7655)를 통해 가능하다.
김경호 구청장은 "번거로웠던 대형폐기물 배출 절차를 간소화해 주민 편의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진구 대형폐기물 집하장 가는길[광진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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