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與 전대 모바일투표 첫…
작년 3·8 전대 1일차 투표율은 34.72%…약 5%포인트 낮아
당원 투표 하루 앞둔 당권주자들
(서울=연합뉴스) 김주성·한상균 기자 =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원투표를 하루 앞둔 18일 당대표 후보들의 모습.
왼쪽부터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당 여성위원회 대회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 서울시의회 간담회에 참석한 한동훈 후보. 2024.7.18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뽑는 7·23 전당대회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 첫날인 19일 투표율이 29.98%로 집계됐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마감된 모바일 투표 첫날 투표율이 당원 선거인단 84만1천614명 중 25만2천308명이 투표에 참여해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8 전당대회 때 첫날 투표율(34.72%)과 비교하면 약 5%포인트 낮은 수치다. 다만 지난 전당대회 첫 투표 날은 토요일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종 투표율은 지난번보다 더 높을 가능성도 있다.
투표권을 가진 선거인단은 이날부터 이틀간 모바일 투표를 할 수 있으며, 모바일 투표를 하지 못했다면 21∼22일 ARS로 투표할 수 있다.
모바일 투표는 이날과 20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나 PC로 참여하면 된다.
"02-3679-1390" 번호로 오는 투표 문자를 수신하면 보안 문자와 본인 인증번호(주민등록번호 앞자리)를 입력한 뒤 후보자를 선택해 투표할 수 있다.
선거인단은 당 대표 후보자 중 1명, 최고위원 후보자 중 2명, 청년 최고위원 후보자 중 1명에게 투표할 수 있다.
일반 국민 여론조사는 21∼22일 진행된다.
이번 전당대회는 당원 투표 80%·일반 국민 여론조사 20%를 반영한다.
오는 23일 전당대회에서 당권주자의 경우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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