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고채 금리, …
외국인, 3년 만기 국채 선물 2천149계약·10년 만기 1천165계약 순매수
국채 금리 상승 (PG)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외국인의 국채 선물 순매수에도 시장금리 레벨 부담에 따른 조정 분위기가 이어지며 19일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6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074%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156%로 1.8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8bp, 2.9bp 상승해 연 3.099%, 연 3.144%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111%로 1.6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4bp, 1.3bp 상승해 연 3.026%, 연 2.974%를 기록했다.
이날 채권 시장에서 국고채 금리는 장중 내내 올랐다.
레벨 부담에 따른 조정 국면에 본격적으로 들어선 분위기다.
시장의 관심은 오는 25일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26일 미국의 6월 개인소비지출(PCE) 발표에 집중되고 있다.
이에 대해 민지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GDP 성장률이 잘 나오더라도 PCE가 둔화할 것으로 보여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유지될 것으로 본다"며 "오는 30~31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는 보합 흐름이 이어질 듯하다"고 말했다.
신얼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다음 주 채권 시장에는 재료 물색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인의 국채 선물 순매수 강도에 따른 시장금리 변동 가능성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3년 만기 국채 선물은 2천149계약, 10년 만기 국채 선물은 1천165계약 순매수했다.
당일(오후ㆍ%)
전일(%)
전일대비(bp)
국고채권(1년)
3.216
3.202
+1.4
국고채권(2년)
3.144
3.115
+2.9
국고채권(3년)
3.074
3.058
+1.6
국고채권(5년)
3.099
3.081
+1.8
국고채권(10년)
3.156
3.138
+1.8
국고채권(20년)
3.111
3.095
+1.6
국고채권(30년)
3.026
3.012
+1.4
국고채권(50년)
2.974
2.961
+1.3
통안증권(2년)
3.126
3.111
+1.5
회사채(무보증3년) AA-
3.525
3.513
+1.2
CD 91일물
3.520
3.520
0.0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