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흥행 이끄는 2030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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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기사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28/0002633369
프로야구 팬 고령화…2030 관심도 20%대로 추락
문제는 2030 세대의 관심도다. 관심도를 연령별로 보면 20대에서 21%로 가장 낮고, 30대 27%, 40대부터 70대 이상까지는 모두 30%대다. 특히, 20대 관심도의 경우 2013년 44%로 당시 전체 평균(44%) 수준이었으나, 2017~2019년 30% 내외, 2020~2021년 20%대 중반, 2022~2023년 20% 내외에 그친다.
올해 기사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422/0000671520
20·30대 여성, 프로야구 올스타전 절반 이상 예매
한국야구위원회, KBO가 지난 6일 열린 올스타전 입장권을 예매한 팬들의 성별과 연령을 조사한 결과 20대 여성이 39.6%, 30대 여성이 19.1%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20~30대 여성의 구매율은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것으로, 전체 남녀 성비로도 여성이 68.8%, 남성이 31.2%로 두 배가량 차이를 보였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전체 53.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15/0005009104
"스포츠 판" 흔드는 2030 여성
12일 KBO에 따르면 올 상반기 프로야구 티켓 구매자 중 여성 비중은 54.4%에 달했다. 지난해보다 3.7%포인트 늘었다. 여성 관중 가운데 2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37.8%에서 올해 41.4%로 뛰었다. 30대까지 합하면 절반을 훌쩍 넘는다는 설명이다.
박중언 NC다이노스 팀장은 “2030 여성 팬들은 굿즈 구매력과 이벤트 참여율도 높아 구단 실적을 위해서 꼭 잡아야 할 존재”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09135?sid=101
야구장 티켓파워에 굿즈 구매력까지…K스포츠 "여풍당당"
12일 한국프로스포츠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프로야구 고관여팬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63%였다. 고관여팬이란 자신이 관심 있는 리그의 지난 시즌 우승팀과 응원 구단의 선수를 모두 알고 있고 유니폼까지 보유한 사람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37.7%)와 30대(22.9%)가 60%를 넘었다. 야구에 진심인 팬 중에서 젊은 여성 비중이 그만큼 높다는 얘기다.
한국 프로 스포츠계에 불어닥친 ‘여풍’은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세계 주요 스포츠 시장인 미국, 유럽 등에선 여성 팬 비중이 꾸준히 줄고 있어서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4월 “한국 야구장에선 여성 팬들 함성이 더 크게 들리는 등 여성 관람객이 남성보다 많다”며 “미국에선 여성이 절반에 못 미치고, 영국과 호주에선 4분의 1 이하로 떨어진 것과 대조적”이라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트렌드가 한국의 경기장과 주변 환경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여성들이 저녁 늦게 경기가 끝난 뒤에도 대중교통으로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고, 어린이 놀이방(서울 고척스카이돔), 즉석 바비큐존(인천 SSG랜더스필드) 등 가족 친화적 시설을 갖춘 경기장도 많다. 김종호 롯데자이언츠 경영부문장은 “프로야구 경기 관람 티켓이 1만원대라 한 사람당 10만원이 훌쩍 넘는 뮤지컬, 콘서트 등에 비해 가성비 측면에서 매력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80년대 아재들이 버스 불태우던 크보가 40년 만에 전혀 다른 모습으로 역대급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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