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합참 "북, …
"대부분 종이 쓰레기로 위해 물질은 없어"
파주서 발견된 대남 오물 풍선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북한이 보낸 대남 오물 풍선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경기 파주시와 동두천시에서 발견되고 있다.
29일 오전 파주시에서 발견된 풍선 잔해. 발견된 풍선의 잔해에는 쓰레기로 추정되는 물질이 담긴 봉투로 군 당국은 해당 물질을 수거해 분석 중이다. 2024.5.29 [독자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북한이 18∼19일 대남 오물 풍선 200여개를 부양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새벽 4∼5시까지 오물 풍선 200여개를 부양했고, 이 중 40여개가 남측 지역에 낙하했다.
북한이 살포한 오물 풍선은 경기 북부지역에 낙하했고, 오물 풍선의 내용물은 대부분 종이 쓰레기였다.
합참은 "현재까지 분석 결과, 안전 위해 물질은 없었다"고 밝혔다.
북한이 남쪽을 향해 오물 풍선을 날려 보낸 것은 지난달 26일 이후 22일 만이다.
군 당국은 북한의 이번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해 전날 오후 6시께부터 이날 새벽 4∼5시까지 대북 심리전 수단인 전방 지역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했다. 군 당국의 대북 확성기 방송 가동은 지난달 9일 이후 39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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