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집중호우에 경기·인천 …
교육기관 30곳, 침수·부분파손 등 시설 피해
열린 맨홀뚜껑
(고양=연합뉴스) 17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의 도로에서 집중호우로 오수관 맨홀뚜껑이 열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119 대원들이 안전조치 중이다. 202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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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교육부는 집중호우로 18일 오전 10시 기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경기와 인천지역에서 32개 학교가 학사 일정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에서는 초등학교 1곳이 휴업했고, 9개 학교는 단축수업을 실시했다. 중학교 5곳과 고등학교 8곳 등 14개 학교는 등교시간을 조정했다.
인천에서는 초등학교 1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4곳 등 모두 8개교가 등교시간을 조정했다.
집중호우로 교육기관에서 발생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30곳에서는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경기지역에서는 유치원과 특수학교를 포함해 모두 17개 학교에 물이 샜고, 서울은 6개교가 누수, 1개 학교가 부분 파손 피해를 봤다.
인천과 강원은 각 2개교와 3개교, 충남은 1개 학교가 침수와 부분 파손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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