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J, 파리올림픽 선수…
"코리아하우스"서 CJ그룹·비비고 홍보
코리아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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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CJ그룹이 대한체육회의 공식 파트너사로서 오는 26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한식 제품을 지원하고 대회 기간 한국의 문화와 음식을 알린다고 18일 밝혔다.
CJ는 올림픽 기간 대한체육회가 파리 시내에서 운영하는 코리아하우스에서 선수들이 언제든 먹을 수 있는 비비고 간편식 등 한식을 준비해 팀코리아의 "밥심"을 책임진다.
코리아하우스는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을 넘어 파리올림픽 기간 전 세계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와 음식을 알리는 "국가 홍보관" 역할을 한다.
오는 25일 열리는 코리아하우스 개관식 정찬은 CJ제일제당의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 "퀴진케이"가 맡는다.
CJ는 코리아하우스의 타이틀 스폰서로서 로고 디자인부터 마케팅까지 참여했다. 코리아하우스에는 CJ그룹과 비비고의 홍보 전용 공간이 각각 마련된다.
CJ 그룹관에서는 푸드, 뷰티, 드라마, 영화, 대중음악 등 CJ그룹의 제품과 콘텐츠를 소개한다. 비비고 존은 한국의 시장을 주제로, 길거리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CJ㈜ 김홍기 대표이사(오른쪽)와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왼쪽)이 4월 13일 공식 파트너 후원 협약을 맺은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CJ주식회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J는 대한체육회와 인연을 맺은 이래 7년째 국가대표 선수단을 지원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17년 대한체육회의 공식 스폰서(간편식품 부문)가 돼 2018년 평창올림픽부터 후원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20 도쿄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도 국가대표 선수단에 다양한 먹거리를 지원했다.
지난해부터는 CJ주식회사가 대한체육회의 1등급 공식 파트너사가 됐다.
CJ는 2010년부터 프리스타일 모굴스키, 스켈레톤, 스노보드 등 동계 종목을 꾸준히 후원해 왔다. 현재는 수영, 브레이킹, 테니스, 육상(투포환) 등 7개 종목 선수 34명을 후원하고 있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CJ의 후원을 받는 국가대표 선수는 황선우(수영), 안병훈(골프), 김홍열(브레이킹)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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