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투 "SK바…
SK바이오팜 로고
[웹사이트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의약품 업체 SK바이오팜[326030]에 대해 18일 "신성장 동력인 방사성의약품(RPT) 사업을 본격화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바이오팜은 앞서 대장암과 췌장암 등 종양암의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RPT 후보 물질을 도입했다고 17일 공시했다.
RPT는 방사성 물질을 암세포에 정밀하게 전달해, 고에너지 방사선으로 해당 암만 죽이는 약품이다.
위해주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항암제 개발 추세와 SK바이오팜이 애초 소분자 화합물 최적화에 역량이 있다는 사실을 볼 때 RPT를 중장기 신사업으로 정한 것은 잘한 선택으로 판단한다"며 "RPT 후보물질 도입의 선급금(118억원)은 보유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라 3분기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기준 SK바이오팜의 유동자산은 4천467억여원이며, 이중 현금성 자산은 1천701억여원에 달한다.
위 연구원은 "연말 중추신경계 질환(뇌 및 척수와 관련된 병) 치료제의 상업화나 후기 임상 단계의 파이프라인(후보 물질)의 도입 가능성도 가시화한다.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 매출은 선형으로 증가하며 경쟁약 브리비액트보다 빠르게 성장 중"이라고 전했다.
한투증권은 SK바이오팜의 목표주가 12만5천원으로 유지했다. 회사의 전날 종가는 8만5천1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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