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주호, 40개 의대 …
모집인원 자율화 방침 후 첫 간담회…"수업강요 피해학생 대책 마련해야"
의대 운영대학 총장들과 화상으로 만난 이주호 부총리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달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화상회의로 열린 의대 운영대학 총장 간담회에서 교육 여건 마련을 위한 대학의 준비와 정부의 지원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4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40개 대학 총장과 영상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교육부가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9일 정부가 6개 국립대 총장 건의를 수용해 2025학년도 대입전형에 한해 대학별로 증원분의 50∼100% 범위에서 모집 인원을 자율화할 수 있도록 한 이후 처음 개최된다.
이 부총리는 의대 교육과정 운영의 정상화, 수험생·학부모의 불안감 해소 등 모집인원 자율화를 결정하게 된 배경을 총장들에게 설명한다.
이와 함께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등 대학 입시전형 준비와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위한 협조를 요청한다.
이 부총리는 "의대 정원 확대와 의료 개혁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대학들은 4월 말까지 의대 정원과 관련된 학칙과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해 제출해달라"고 당부한다.
이어 "의대 학생들과 교수들의 복귀를 위해 총장님들께서 총력을 다해달라"며 "집단행동 참여 강요 행위의 피해 사례가 확산하지 않도록 대학에서 피해 학생 보호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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