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장마철 침수차량 2천대…
침수된 판문점 가는 길
(파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경기북부 접경지에 호우경보가 내린 17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에서 1번 국도가 일부 물에 잠겨 차량이 침수 지대를 피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2024.7.1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이번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차량이 2천대를 넘어섰다.
17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자동차보험 판매 손해보험사 12개사에 침수 피해 등이 접수된 차량은 2천161대로 집계됐다.
추정 손해액은 196억4천200만원이다.
지난밤과 이날 새벽 수도권 북부에 많은 비가 내렸고, 이날 밤부터 18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충북 북부에 또 한 차례 시간당 최대 70㎜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보돼 있어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와 금융당국은 올해부터 자동차보험 가입 정보를 활용해 침수 및 2차 사고 위험차량이라면 보험사와 관계 없이 대피안내를 제공하는 "긴급대피알림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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