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밤 수도권·충북 북부 또 '시간당 70㎜ 이상' 집중호우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멤버뉴스

[사회] 오늘 밤 수도권·충북 …

경기 북부 제외 대부분 소강상태…오후 산발적 "대류성 비"

18일 오후에서 19일 오전까지 곳곳 재차 비소식…위치 예측 어려워



176465_391670053_9jDvYNrx_2024071766973683541da.jpg
폭우로 중단된 안보 관광
(파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경기북부 접경지에 호우경보가 내린 17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폭우로 안보 관광이 중단돼 관광객들이 발길을 돌려 버스에 오르고 있다. 2024.7.1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17일 밤에서 18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충북 북부에 또 한 차례 시간당 최대 7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린다.


17일 오전 11시 현재 호우특보가 내려진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중북부 내륙에는 시간당 40㎜ 내외로 비가 쏟아지고 있다. 나머지 지역은 모두 호우특보가 해제된 상태다.


경기 북부 내륙은 오후까지 시간당 30∼50㎜씩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다른 지역은 일단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17일 새벽부터 수도권 북부에 많은 비를 뿌린 정체전선은 북태평양고기압 북상에 맞춰 오후에는 북한으로 넘어가 있을 전망이다.


이에 오후에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부는 남서풍이 유입되는 지역에 소나기와 비슷한 대류성 비만 산발적으로 온다.


남부지방과 제주는 북태평양고기압 영향권에 놓여 매우 무더울 예정이다.



39367_391670053_TokZIfBb_20240717669736835be51.jpg

19일까지 강수 예상 분포도.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후 18일 새벽에서 아침까지 북쪽에서 내려오는 건조공기에 밀려 정체전선이 다시 느리게 남하하면서 수증기를 다량 머금은 남서풍까지 불어 드는 수도권과 충북 북부를 중심으로 17일 새벽에 내린 것과 비슷한 집중호우가 내린다.


17일 밤부터 18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충북 북부에 시간당 30∼60㎜, 많게는 시간당 70㎜씩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18일 오후에서 19일 오전 사이에는 정체전선이 계속 남하하는 가운데 북쪽 대기 상층 건조공기가 가라앉아 형성되는 중규모 저기압이 전선상 발달해 저기압 앞쪽에서 부는 하층제트를 맞는 지역에는 시간당 30∼60㎜, 최대 시간당 70㎜의 호우가 내린다.


문제는 중규모 저기압은 위치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예보 바탕이 되는 수치예보모델은 지구를 일정 크기 격자로 나눠 미래의 대기 상태를 예측하는데 중규모 저기압은 이 격자보다 크기가 작을 수 있다. 이 경우 수치예모보델이 저기압 발달을 예상하지 못할 수 있다.


실제로 16일 저녁 충남권에 많은 비를 뿌린 저기압은 수치예보모델이 예상하지 못한 저기압이었다.


앞으로 19일까지 수도권과 서해5도, 충청에는 80∼150㎜ 비가 추가로 내리겠다. 수도권과 충청에는 많게는 200㎜ 이상 비가 더 오는 곳이 있을 수 있다.


강원 내륙·산지에는 50∼100㎜가 더 올 전망인데 강원 중남부 내륙·산지엔 180㎜ 이상, 강원 북부 내륙산지엔 150㎜ 이상의 비가 더 올 수 있다. 강원 동해안은 20∼60㎜ 추가 강수가 예상된다.


다른 지역 예상 강수량은 경북 북부 50∼100㎜(최대 150㎜ 이상), 호남(전남 남해안 제외) 30∼100㎜(전북 최대 150㎜ 이상), 대구와 경북 남부 30∼80㎜, 전남 남해안·부산·울산·경남·울릉도·독도 20∼60㎜, 제주 5∼20㎜이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지역에 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달라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34050_391670053_dG59rgRA_20240717669736836149a.jpg

19일까지 예상 강수량.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추천84 비추천 73
관련글
  • [아는형님] 서예지한테 딱밤 맞은 서장훈보고 몰려드는 참가자들
  •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우리가 흔히 아는 속담
  • [런닝맨] 딱밤 맞는 이세영 팀장님(=박은빈).GIF
  • 한지민 정해인 봄밤 키스신
  • 런닝맨 딱밤이 불러온 싸이코패스
  • (후방) 시그니처 지원 아육대 댄스스포츠 / 워터밤 비하인드 움짤 모음 (용량주의)
  • 오늘 밤부터 시작하는 양궁종목 보스몹 리스트
  • [사회] 위메프 본사에 밤새 운집한 피해자들 "휴가 일정 어떡하라고…"
  • [사회] 간밤 또 열대야 속 '극한호우'…오늘 체감 33도 이상 무더위
  • [사회] 밤에 앞차에 치인 무단횡단자 또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 '무죄'
  • 실시간 핫 잇슈
  • 뮤직뱅크 컴백무대 / 이영지의 레인보우 무대 모음
  • 아시아쿼터 조건은 NPB 선수들에게도 어필이 된다고 봅니다.
  • 김계란의 제로콜라 정리
  • 학창 시절 남자 애들이 자기 때문에 줄 섰다는 한혜진
  • 남자들이 타짜의 곽철용에게 환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유민상 컵라멱 먹는법
  • 이시각 진짜로 기자회견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걸그룹..
  • 골목식당, 공릉동 찌개백반집에 감동 받은 정인선
  • 우리나라 진짜 무인도 등대지기 생활
  • 키움 구단 팬 사찰 의혹
  •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