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나경원, 오세훈 만나 교육격차해소 사업 전국화 약속(종합)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멤버뉴스

[사회] 나경원, 오세훈 만나 …

"지지자 몸싸움" 비판…"韓 분열·파탄 원죄, 元 구태의연한 네거티브"



182104_2156660936_BJYb1x70_202407166696037b14871.jpg
인사말 하는 오세훈 시장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시립서울청소년센터에서 열린 '서울런 멘토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7.1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최평천 최윤선 기자 = 국민의힘 나경원 대표 후보가 16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약자동행 사업 중 하나인 "서울런"의 전국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7·23 전당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나 후보가 여권 내 잠룡으로 꼽히는 오 시장을 만나 정책 분야를 중심으로 교감하며 수도권·중도층 당심 견인을 기대하는 포석으로 보인다. 자신의 당권 경쟁자이자 오 시장에게는 대권 경쟁자가 될 수 있는 한동훈·원희룡 후보를 견제하는 행보라는 해석도 나온다.


나 후보와 오 시장은 이날 시립서울청소년센터에서 열린 교육격차해소 플랫폼 서울런 멘토단 간담회에서 만났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학생들이 유명 사설 인터넷 강의를 무료로 들을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약자와의 동행" 사업이자 오 시장의 역점 사업 중 하나다.


나 후보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가장 문제가 되는 게 교육비 부담으로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이라며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서울런이 될 수 있도록 더 좋은 서울런, 더 많은 학생이 함께하는 서울런에 대해서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그러면서 "당대표가 되면 (지원을) 팍팍 할 텐데"라며 농담하기도 했다.


오 시장은 "나경원 의원이 대표가 되든 안 되든 영향력을 갖고 정책을 확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화답했다.


나 후보는 "멘토가 있나"라는 질문에 "내 멘토는 우리 아이"라며 "오늘 아침에도 "엄마 힘내라"며 화이팅을 해줬다. 멘토가 꼭 나보다 경험, 연배가 많은 사람이어야 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나 후보는 다운증후군 장애를 지닌 딸을 함께 살고 있다.


나 후보가 전대 국면에서 오 시장을 만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나 후보는 지난달 24일 오 시장과 면담 후 "수도권 민심을 잘 얻어야 우리 당이 성공의 길로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전날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벌어진 지지자 간 몸싸움과 관련해 "한동훈 후보의 출마 자체에 엄청난 분열과 파탄의 원죄가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나 후보는 이어 원 후보를 향해 "황당하기 짝이 없는 헛발질 "마타도어"(흑색선전)와 구태의연한 네거티브가 기름을 끼얹었다"며 "파국을 수습하고 상처를 치유해 우리 당을 하나로 만들 수 있는 후보는 현실적으로 나경원뿐"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대권 욕심이 먼저인 분들"이라며 "(두 사람이 대표가 되면) 이번 대표는 1년짜리 되는 것이고, 또다시 당이 굉장히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고 동시에 직격했다.



291665_2156660936_I8gGM3NP_202407166696037b1d879.jpg
서울런 멘토단 간담회 참석한 오세훈 시장과 나경원 후보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왼쪽 세번째)과 국민의힘 나경원 당 대표 후보(왼쪽 네번째)가 16일 오전 서울 중구 시립서울청소년센터에서 열린 서울런 멘토단 간담회에 참석해 있다. 2024.7.16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추천119 비추천 40
관련글
  • [사회] 오세훈표 헬스케어 '손목닥터 9988'…9월부터 맞춤형 건강관리
  • [포토] 강연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 [사회] 오세훈, K원전 체코 수주승리 축하…탈원전 문재인정부 직격
  • [사회] 오세훈 '시정 현안 조언' 고문단 14명 위촉…각계전문가 포진
  • [열람중] [사회] 나경원, 오세훈 만나 교육격차해소 사업 전국화 약속(종합)
  • [사회] 오세훈 "서울런, 더 많은 학생 누리도록 확대…정부와 협의"
  • [사회] 오세훈, 난장판 與전대에 "난파선 선장 되려 하나…자중하라"
  • [경제] 오세훈, 中쓰촨성 정협수석 만나 "푸바오, 양국 교류 역할"
  • [사회] 오세훈, 장마 대비 도봉지하차도 점검…"위험시 즉각 진입차단"
  • [사회] 오세훈 "이재명 '기본사회'는 반(反)청년…파국 예정된 복지"
  • 실시간 핫 잇슈
  • 뮤직뱅크 컴백무대 / 이영지의 레인보우 무대 모음
  • 아시아쿼터 조건은 NPB 선수들에게도 어필이 된다고 봅니다.
  • 김계란의 제로콜라 정리
  • 학창 시절 남자 애들이 자기 때문에 줄 섰다는 한혜진
  • 남자들이 타짜의 곽철용에게 환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유민상 컵라멱 먹는법
  • 이시각 진짜로 기자회견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걸그룹..
  • 골목식당, 공릉동 찌개백반집에 감동 받은 정인선
  • 우리나라 진짜 무인도 등대지기 생활
  • 키움 구단 팬 사찰 의혹
  •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