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나경원, 오세훈 만나 교육격차해소 사업 전국화 약속(종합) > 멤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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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 몸싸움" 비판…"韓 분열·파탄 원죄, 元 구태의연한 네거티브"




인사말 하는 오세훈 시장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시립서울청소년센터에서 열린 '서울런 멘토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7.1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최평천 최윤선 기자 = 국민의힘 나경원 대표 후보가 16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약자동행 사업 중 하나인 "서울런"의 전국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7·23 전당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나 후보가 여권 내 잠룡으로 꼽히는 오 시장을 만나 정책 분야를 중심으로 교감하며 수도권·중도층 당심 견인을 기대하는 포석으로 보인다. 자신의 당권 경쟁자이자 오 시장에게는 대권 경쟁자가 될 수 있는 한동훈·원희룡 후보를 견제하는 행보라는 해석도 나온다.


나 후보와 오 시장은 이날 시립서울청소년센터에서 열린 교육격차해소 플랫폼 서울런 멘토단 간담회에서 만났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학생들이 유명 사설 인터넷 강의를 무료로 들을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약자와의 동행" 사업이자 오 시장의 역점 사업 중 하나다.


나 후보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가장 문제가 되는 게 교육비 부담으로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이라며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서울런이 될 수 있도록 더 좋은 서울런, 더 많은 학생이 함께하는 서울런에 대해서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그러면서 "당대표가 되면 (지원을) 팍팍 할 텐데"라며 농담하기도 했다.


오 시장은 "나경원 의원이 대표가 되든 안 되든 영향력을 갖고 정책을 확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화답했다.


나 후보는 "멘토가 있나"라는 질문에 "내 멘토는 우리 아이"라며 "오늘 아침에도 "엄마 힘내라"며 화이팅을 해줬다. 멘토가 꼭 나보다 경험, 연배가 많은 사람이어야 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나 후보는 다운증후군 장애를 지닌 딸을 함께 살고 있다.


나 후보가 전대 국면에서 오 시장을 만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나 후보는 지난달 24일 오 시장과 면담 후 "수도권 민심을 잘 얻어야 우리 당이 성공의 길로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전날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벌어진 지지자 간 몸싸움과 관련해 "한동훈 후보의 출마 자체에 엄청난 분열과 파탄의 원죄가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나 후보는 이어 원 후보를 향해 "황당하기 짝이 없는 헛발질 "마타도어"(흑색선전)와 구태의연한 네거티브가 기름을 끼얹었다"며 "파국을 수습하고 상처를 치유해 우리 당을 하나로 만들 수 있는 후보는 현실적으로 나경원뿐"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대권 욕심이 먼저인 분들"이라며 "(두 사람이 대표가 되면) 이번 대표는 1년짜리 되는 것이고, 또다시 당이 굉장히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고 동시에 직격했다.




서울런 멘토단 간담회 참석한 오세훈 시장과 나경원 후보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왼쪽 세번째)과 국민의힘 나경원 당 대표 후보(왼쪽 네번째)가 16일 오전 서울 중구 시립서울청소년센터에서 열린 서울런 멘토단 간담회에 참석해 있다. 2024.7.16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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