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름밤 곤충소리·식물관…
서울시 '야간 생태탐험단'
[서울시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는 월드컵공원에서 "야간 생태탐험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야간 생태탐험단은 오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8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씩 두 번 열린다. 각 20팀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1일 차에는 노을공원에서 야간의 곤충을 관찰하고 탐색하며 2일 차에는 억새와 부들을 비롯해 하늘공원에서 자라는 식물을 알아본다.
3일 차에는 관찰한 생물을 직접 기록하는 일지를 작성하고 나무판에 생물을 그려 넣는 작품을 제작하게 된다.
대상은 초등학생 아이가 있는 가족으로 한 팀당 최대 3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비용은 3일 동안 한 팀당 만원이다.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17일 오전 10시부터 할 수 있다.
신현호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주간에 볼 수 없었던 월드컵공원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야간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추천59 비추천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