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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남시의료원 원장·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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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월째 공석…결원율 44% 의사 충원도 여전히 어려움




성남시의료원
[성남시 제공]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최근 성남시의료원 원장과 의무부원장을 공개 모집했으나 지원자 부족으로 모집을 재공고했다.


시는 성남의료원 원장과 의무·행정부원장 등 3명을 공개 채용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공모를 진행했으나 원장과 의무부원장 분야는 지원자가 채용 예정 인원의 2배수에 미달해 오는 22일까지 지원자 접수를 다시 하는 재공고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원장과 의무부원장 분야는 접수 결과, 응모 지원자 수가 각각 채용 예정 인원의 2배수가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나 출연기관 공개채용 관련 내부 지침에 따라 재공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함께 공모한 행정부원장에는 2배수 이상이 지원해 재공고하지 않았다.


응모 신청서 접수일이 22일까지 연장되는 것을 제외하고는 공모 내용 중 변경되는 것은 없다.


시는 장기간 공석 상태인 성남시의료원 원장과 의무·행정부원장을 찾고자 지난 6월 28일부터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신청서가 접수가 마감되면 임원 추천위원회의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8월 중에 임용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성남시의료원 원장은 2022년 10월 말 이중의 원장 사임 후 21개월째 공석 상태다.


2020년 7월 개원한 성남시의료원(509병상)은 지난달 말 기준 의사직 정원 99명 중 55명만 근무, 결원율이 44.4%에 이른다.


하루 평균 입원환자 수는 110여명에 불과해 병상 활용률은 20% 안팎에 그치고 있다.


의사 채용 공고는 수시로 내고 있지만 수급은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성남시는 현 직영체계로는 공공의료기관 역할에 한계가 있다며 시 의료원을 대학병원에 위탁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에 승인을 요청한 상태다.


한편, 시 의료원 민간 위탁운영 방침에 반대하는 성남시의료원 위탁운영 반대·운영 정상화 시민공동대책위원회는 17일부터 시청 앞에서 "성남시의 민간 위탁 추진 포기 선언"과 "공공철학과 경영 능력이 있는 원장 채용"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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