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하나證 "SK…
SK텔레콤
[촬영 안 철 수]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하나증권은 16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양호한 실적 전망과 신규 5G 요금제 출시 등 호재가 잇따르며 주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SK텔레콤의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5천329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4천970억원)를 상회하는 수치다.
김 연구원은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설비투자 감소와 마케팅 이슈 부재로 감가상각비와 마케팅 비용이 하향 안정화 양상을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SK그룹이 지배구조를 개편하는 과정에서 SK텔레콤이 SK스퀘어의 지분율을 높이기 위해 유상 증자에 나설 가능성이 큰 점도 주가 상승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봤다. 이외에도 내년 새로운 5G 주파수 투자 및 신규 5G 요금제 출시 가능성도 호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5만2천3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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