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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전북전부터 지휘봉…"파이널A 안착 위해 최선"


202404236627187d0b343.jpg대구의 박창현 감독[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하위권에 그치며 최원권(42) 감독이 물러난 대구FC가 새 사령탑에 박창현(57) 홍익대 감독을 후임으로 낙점했다.


대구 구단은 박 감독을 제14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박 감독은 이날 선수단에 합류해 28일 전북 현대와의 K리그1 9라운드 원정 경기로 데뷔한다.


선수 시절 포항제철(현 포항 스틸러스)과 전남 드래곤즈에서 공격수로 활약한 박 감독은 1997년부터 다양한 지도자 경력을 쌓아왔다.


주로 고교와 대학팀에서 활동했고, 프로팀에선 2008∼2010년 포항 코치로 일한 적이 있다.


포항에서 200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에 힘을 보탠 그는 2010년 5월부터 7개월가량 포항의 감독 대행을 맡기도 했다.


2017년부터는 홍익대를 이끌며 지난해 태백산기 추계 대학축구연맹전 준우승 등을 지휘했다. 대구 사령탑으로 임명되기 전 이번 시즌 대학축구 U리그에선 홍익대의 5경기 무패를 이끌었다.


대구의 간판 수비수로 활약하는 23세 이하(U-23) 대표 황재원이 홍익대에서 박 감독의 지도를 받은 바 있다.


대구는 이번 시즌 리그 8라운드까지 1승 4무 3패로 10위(승점 7)에 그치고, 코리아컵에서 2부 팀인 충북청주에 져 3라운드 탈락했다.


부진이 이어지며 2022년 8월부터 감독 대행을 시작으로 팀을 이끌어온 최원권 감독이 19일 사임했고, 나흘 만에 새 사령탑이 결정됐다.


대구 구단은 "박 감독은 고교부터 프로까지 27년간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베테랑 지도자로, 현재 구단이 처한 상황을 잘 이해하고 극복해나갈 수 있는 감독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감독이 젊은 연령대인 선수단을 효과적으로 컨트롤하고 어려운 시기에 팀을 안정적으로 잘 이끌어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 감독은 "대구의 감독을 맡게 돼 영광스럽다. 현장에서의 경력은 어느 분께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신한다"면서 "어려운 상황에 있는 선수단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높은 위치로 올라가는 게 목표이며, 파이널A에 안착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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