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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데이비슨 힘찬 안타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3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KBO 리그 SSG 랜더스 대 NC 다이노스 경기. 8회 말 1사 주자가 없는 상황 NC 4번 데이비슨이 안타를 치고 있다. 2024.7.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홈런 4방을 앞세워 2연패에서 벗어났다.


NC는 1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과 홈경기에서 홈런 4개를 앞세워 9-2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NC는 41승 43패 2무로 승률 5할 복귀를 향해 한발 다가섰다.


또한 NC는 2022년 9월 27일부터 이어온 키움전 홈경기 승리를 13경기째 이어갔다.


NC는 키움 선발 김인범을 두들기며 경기 초반부터 쉽게 풀어갔다.


1-0으로 앞선 2회 김형준이 시즌 13호 2점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고, 3회에는 박건우의 시즌 12호 홈런과 권희동의 시즌 5호 홈런을 포함해 대거 4점을 내며 8-0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한동안 잠잠했던 NC 타선은 7회 다시 터졌다.


KBO리그 홈런 선두 맷 데이비슨은 시즌 28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이 부문 리그 2위 김도영(KIA 타이거즈)과 격차를 5개로 벌렸다.


NC 선발 카일 하트는 7이닝 2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8승(2패)째를 수확했다.


하트는 평균자책점을 2.57까지 낮춰 이 부문 리그 1위를 굳게 지켰다.


키움은 8회 터진 대타 임병욱의 2점 홈런으로 간신히 영패를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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