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소프트뱅크 그룹, 영국 반도체 스타트업 그래프코어 인수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멤버뉴스

[경제] 소프트뱅크 그룹, 영국…

소식통 "인수대금 8천278억원 약간 웃도는 수준"



82449_2156660936_jVvoi7lb_202407126690d2576ca8d.jpg
소프트뱅크그룹과 그래프코어 로고
그래프코어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기자 =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의 소프트뱅크 그룹이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투자의 일환으로 영국의 반도체 스타트업 그래프코어를 인수했다.


1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그래프코어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 나이젤 툰은 이날 "차세대 AI 컴퓨팅을 구축하기 위해 소프트뱅크 그룹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그래프코어 인수자금이 비전펀드가 아니라 소프트뱅크 그룹에서 직접 조달한 것으로, 이는 이번 투자의 전략적 성격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FT는 전했다.


2016년 영국 반도체업계 베테랑들이 설립한 그래프코어는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특수 설계된 "인텔리전스 처리장치"의 경우 고능성 AI칩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경쟁 제품으로 꼽혀왔다.


하지만 기술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공개된 회계정보 가운데 가장 최근 시점인 2022년 매출 270만 달러(약 37억원)에 세전 손실이 2억5천만달러(약 3천449억원)에 달해 자금 조달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소프트뱅크와 그래프코어 모두 이번 거래 규모를 확인해주지 않았으나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소식통들은 소프트뱅크의 인수자금이 그래프코어가 벤처캐피털에서 조달한 7억 달러(약 9천657억원)보다 적은 6억 달러(약 8천278억원)를 약간 웃도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2020년 그래프코어의 기업가치가 25억 달러(약 3조4천억원)에 달했던 만큼 이 회사 투자자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의 공동창업자 일리야 수츠케버, 영국의 벤처캐피털 몰튼 벤처스 등에는 실망스러운 소식이라고 FT는 말했다.


툰 CEO는 현재 그래프코어의 가장 큰 문제는 규모와 자본 부족이라면서 소프트뱅크가 엔비디아와 AMD를 상대할 수 있는 "엄청난 자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손 회장은 소프트뱅크 그룹이 인류의 차세대 진보의 중심이 되는 가운데 그룹의 핵심 기업인 반도체 설계업체 Arm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소프트뱅크가 지분의 90%를 보유하고 있는 Arm은 지난해 9월 기업공개(IPO) 이후 투자자들이 이 회사가 AI 열풍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기업가치가 3배 이상 상승했다.


툰 CEO는 Arm과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으나 "우리는 소프트뱅크 가족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Arm은 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email protected]


추천73 비추천 74
관련글
  • 2024 SBS 가요대전 걸그룹 무대 모음 (2NE1, 에스파, 뉴진스, 아이브 등)
  • 흔한 걸그룹 인사
  • 크리스마스에 보면 좋은 걸그룹 최근 자체 컨텐츠 모음
  • 크리스마스 시즌에 자주 듣는 걸그룹 노래
  • 걸그룹 출국 금지 레전드
  • 2024 KBS 가요대축제 걸그룹 무대 모음 ((여자)아이들, 에스파, 아이브 등)
  • 일본에서 진행된 뮤직뱅크 걸그룹 무대 모음 (뉴진스, 르세라핌, 아일릿, 있지, 엔믹스 등)
  • 전직 걸그룹 멤버가 연예인 하면서 느낀점
  • 걸그룹 출신 26살 여의도 카페 여사장의 주식 보유 종목
  • 결코 평범하지 않은 신인그룹 싹쓰리의 오또케송
  • 실시간 핫 잇슈
  • 뮤직뱅크 컴백무대 / 이영지의 레인보우 무대 모음
  • 아시아쿼터 조건은 NPB 선수들에게도 어필이 된다고 봅니다.
  • 김계란의 제로콜라 정리
  • 학창 시절 남자 애들이 자기 때문에 줄 섰다는 한혜진
  • 남자들이 타짜의 곽철용에게 환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유민상 컵라멱 먹는법
  • 이시각 진짜로 기자회견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걸그룹..
  • 골목식당, 공릉동 찌개백반집에 감동 받은 정인선
  • 우리나라 진짜 무인도 등대지기 생활
  • 키움 구단 팬 사찰 의혹
  •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