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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청파 제2경로당을 방문해 소통하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용산구는 박희영 구청장이 16개 동별 대표 경로당을 돌며 애로사항을 듣는 "어르신 현장 소통"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이번 경로당 방문은 동 대표 경로당에 동별 경로당들의 어르신이 모여 박 구청장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에는 구립 48곳, 사립 42곳 등 경로당 90곳이 있다.


박 구청장은 현장 간담회에서 여름철 경로당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앞서 구는 무더위쉼터가 운영되는 경로당의 냉방기를 전수조사해 청소, 부품교체 등 조치를 했다.


구 관계자는 "9월까지 경로당 냉방비를 지원한다"며 "무더위쉼터를 잘 활용해 무탈하게 여름을 나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간담회에서는 또 이달부터 경로당 43곳에서 시범 운영하는 "중식 주 5일 확대 제공"에 대한 내용 설명도 있었다. 기존에는 한 주에 평균 2.4일간 중식을 제공했다.


시범 운영 중인 경로당에는 음식 재료, 반찬 등을 구입할 수 있는 부식비 20만원을 지급한다. 중식 준비에 필요한 물품과 주방 환경 개선도 지원하고, 중식 도우미 20명도 추가로 확보했다.


9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10~12월 70곳으로 확대한 뒤 내년부터 모든 경로당에서 주 5일 중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폭염 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무더위에도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한 끼를 드실 수 있도록 경로당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구는 지난 1일 자 조직개편으로 기존 어르신청소년과를 어르신복지과와 아동청소년과로 나누고, 어르신 정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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